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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장사정포 무력화시킬 대포병탐지레이더 국내 개발

2대 교차운용 시 주·야간 기상조건과 무관 전천후 365일 지속 운용 가능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04-24 오후 3: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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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은 대화력전 수행을 위해 탐지거리가 향상된 대포병탐지레이더-II를 국내기술로 개발에 성공했으며 내년부터 우리 군에 전력화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포병탐지레이더-II는 2011년 11월부터 정부가 약 540억 원을 투자해 LIG넥스원이 개발했으며, 최근 실시한 개발시험평가 및 운용시험평가 전 항목에서 군의 요구기준을 충족, 지난 4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대포병탐지레이더-II는 수도권을 위협하는 북한의 장사정포를 무력화시키는 아군의 대화력전 수행체계의 핵심장비로, 적 도발 예상 시 레이더를 전개하고, 적 방향에 탐색 빔을 운용하여 적 포탄이 탐지되면 즉시 탄도를 역추적하여 적 화포의 위치를 아군 포병부대에 자동으로 전파하고, 실시간으로 즉각 대응 사격함으로써 적 원점을 격멸하는 개념이다.

 현재 우리 군은 대포병탐지레이더(ARTHUR-K, 이하 ‘아서-K’)를 스웨덴 SAAB사에서 도입하여 운용 중이나, 운용부대는 탐지범위 및 작전지속능력이 향상된 장비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이번에 국내에서 개발된 대포병탐지레이더-II는 탐지범위 및 작전지속능력이 기존 아서-K에 비해 30∼40% 증대되어 적진 깊숙이 위치한 장사정포까지 상시 탐지 및 추적이 가능하다.

 또한, 동시 표적처리 능력이 약 2배 가량 향상돼 다수의 적 사격원점 정보를 아군 포병에 실시간 전송이 가능해 적 도발 시 즉시적 대응이 가능하게 되었다.

 즉 2대 교차운용 시 주·야간 기상조건과 무관하게 전천후 365일 지속적으로 작전운용이 가능하다.

 국내기술로 개발된 대포병탐지레이더-Ⅱ의 국산화율은 약 95%이다. 따라서 고장시 신속하고 원활한 군수지원 보장이 가능하고 작전공백 없이 완벽한 임무수행을 보장할 수 있으며,  외국산 대비 수리 및 정비 비용 측면에서도 경제적인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방사청을 보고 있다.

 방위사업청 대화력사업팀장(육군대령 김동호)은 “대포병탐지레이더-II의 국내개발 성공으로 만약 적이 화력도발을 감행한다면 우리 군은 즉각적인 대응사격을 통해 적 화력 원점을 초전에 격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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