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전쟁시 전 세계 GDP 1% 감소
英 경영자문업체, 전자제품 가격 급등 … 자동차·조선도 공급 부족"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1% 감소할 것이라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19일 보도했다.
VOA는 영국의 경영 자문업체인 ‘캐피털 이코노믹스’(Capital Economics)가 18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전 세계 GDP의 2%를 차지하는 한국의 GDP가 전쟁으로 50% 감소한다는 전제 아래 이같이 예측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한국은 액정화면의 세계 최대 공급자이고 반도체 2위 생산국이며 휴대전화 시장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면서 “한반도 전쟁 시 공급 부족에 따라 전 세계 전자제품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휴대전화, TV 등의 전자제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1%포인트 오를 것으로 추산했으며, 세계 자동차, 조선 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하면 전쟁으로 해당 품목의 공급 부족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또 한국과 북한이 원유 생산국이 아니어서 한반도 전쟁이 원유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부추겨 금값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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