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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개혁발전위 발족... 민간 전문가 포함

개혁위 산하에 적폐청산 TF와 조직쇄신 TF 설치 운영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06-19 오후 3: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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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정보원은 19일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정치개입 논란 등 적폐를 청산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이고 역량 있는 정보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국정원 개혁 발전위원회를 발족시켰다”고 밝혔다.

 국정원 개혁위 위원장에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정치·행정분과 위원인 성공회대 정해구 교수가 임명됐다.

 민간위원으로는 이석범 전 민변 부회장, 장유식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 소장, 허태회 국가정보학회장, 김유은 한국국제정치학회장,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최종건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오정희 전 감사원 사무총장 등 7명이 위촉됐다. 또 국정원 전직 부서장 출신 3명과 현 국정원 정무직 2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정해구 위원장은 “국민주권 시대에 부응하여 강도 높은 국정원 개혁을 논의하겠다”며 “국정원은 이를 통해 완전히 다시 태어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정원은 개혁위 위원들이 국정원 개혁의 핵심과제로 정치개입 근절 및 적폐청산, 해외ㆍ대북분야 정보역량 강화, 권한남용ㆍ인권침해 방지 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개혁위 산하에는 ‘적폐청산 TF’와 ‘조직쇄신 TF’를 설치해 운영키로 했다.

 현직 검사 3명이 포함된 적폐청산 TF는 그동안 제기된 국정원의 각종 정치개입 의혹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그 결과를 개혁위에 보고하게 된다.

 조사대상 정치개입 의혹 사건으로는 민간인 사찰, 국정원 댓글 사건, NLL(북방한계선) 대화록 공개,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조직쇄신 TF'에서는 국정원 업무 및 조직 쇄신안을 논의한다.

 서훈 국정원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개혁위 출범은 제2기 국정원을 여는 역사적인 과정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국내정치와 완전히 결별할 수 있는 개혁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국정원 측은 "개혁위의 활동 및 조사결과에 대해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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