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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의원 12명, 트럼프에 '북미접촉 상황 브리핑'요구 서한 보내

북미 간 직접 접촉을 의회 차원에서 뒷받침하고 지지하겠다는 의지 표명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7-10-12 오전 11: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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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 12명이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북한과 미국 사이에 진행 중인 직접 대화의 진행 상황 및 전망과 관련해 기밀 브리핑을 요구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에드워드 마키(매사추세츠) 의원을 비롯한 이들 민주당 상원의원은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 관련 언사가 선동적이라며 미국과 전 세계를 전쟁의 위험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어 현재의 한반도 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미국이 적극적인 외교활동을 지속해서 펼칠 것을 촉구했다고 RFA는 전했다.

 또 미국과 북한 간 직접 대화의 현재 진행 상황과 전망에 관한 기밀사항들에 대해 설명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 RFA는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북미 간 직접 접촉을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지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해석했다.

 의원들은 이번 서한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기조인 '최대의 압박과 관여'와 관련해 현재까지 압박만 보이고 관여는 실종 상태라고 지적했다. 또 현재 공석 중인 주한미국대사와 국무부 및 국방부의 동아시아 담당 차관보 지명과 의회 인준 요청 등 관련 조치를 즉각 취하라고 촉구했다.

 서한에는 마키 의원을 비롯해 벤저민 카딘 외교위 간사, 민주당 상원 서열 2위인 딕 더빈 원내총무, 차기 민주당 대선주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엘리자베스 워렌, 버니 샌더스 의원 등이 참여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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