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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 프랑스 외교장관과 제2차 전략대화

확고한 대북 공조 재확인...양국관계 발전, 글로벌 협력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10-24 오전 10: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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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프랑스 외교장관과 회담을 통해, 전통 우방인 한-프랑스간 확고한 대북 공조를 재확인 하고 북한의 비핵화 대화 견인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했다고 외교부가 24일 밝혔다.

 강 장관은 23일 장-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외교장관과 프랑스 파리에서 제2차 한-프랑스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개최하고, 양국관계 발전, 북핵대응 공조, 글로벌 협력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강 장관은 “한국전 참전 전통 우방이자 우리의 ‘21세기 포괄적 동반자’인 프랑스를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운 프랑스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덕분에 양국 간 우호협력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해오고 있다”고 르 드리앙 장관에게 말했다.

 이에 르 드리앙 장관은 “한국이 글로벌 이슈 해결에 있어서 선도국이자 프랑스의 주요 협력 파트너”라고 화답했다.

 특히, 양국 장관은 북한이 연이은 도발을 통해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핵 위협이 글로벌 차원의 가장 시급하고 중대한 위협이라는 우려를 공유하고, 제재․압박 그리고 대화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활용해 북핵 문제를 평화적인 방식으로 해결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강 장관은 “프랑스가 안보리 상임 이사국이자 EU의 핵심 국가로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데 대해 각별한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고, 르 드리앙 장관은 “북한을 비핵화 과정으로 이끌어 내기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고 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현 상황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한반도내 긴장이 더욱 고조되지 않도록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북한이 핵을 포기한다면 밝은 미래가 있을 것이라며,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을 한 목소리로 촉구했다.

 한편, 이날 양 장관은 지난 7월 G20 정상회의 계기 개최된 한-프랑스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합의한 외교, 경제, 교육․과학, 국방 등 4개 분야에서 장관급 협의체를 활성화 해나가기로 했다.

 또, 양 장관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을 계기로 양국 간 스포츠 및 관광분야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불어권국제기구(OIF)와의 협력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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