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평양대사관 유지하겠다는 인도에 “북한 추가 압박해야”
애덤스 대변인, 인도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시험 강력 규탄성명 반복적으로 내는 것이 고무적
인도가 북한과 대사급 외교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히자 미국 국무부가 세계 각국에 북한을 외교적으로 고립시킬 것을 거듭 촉구했다.
미 국무부는 북한과 외교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인도 정부의 방침에 대한 미국의 소리(VOA)방송 논평 요청에 각국이 취해야 할 대북 외교 압박 조치를 나열했다.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북한을 더욱 강력히 제재하고, 외교적으로 한층 더 고립시키며, 북한 근로자와 외교관을 추방하고, 북한과의 무역 관계를 끊는 것이 각국이 취해야 할 행동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앞서 수슈마 스와라지 인도 외교장관은 전날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 내 외교 공관의 존재는 소통 창구를 열어두는 데 필요하다며 북한에 대사관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애덤스 대변인은 이 같은 방침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인도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시험을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들을 반복적으로 내는 것이 고무적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인도가 북한을 압박하는 더욱 큰 조치들을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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