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2·8 '건군절' 지정 대규모 열병식 준비
병력 1만3천명, 장비 200여대 동원한 군 열병식 정황 포착
북한이 당 중앙위 정치국 결정서에서 2월 8일을 '조선인민군창건일'(건군절)로, 4월 25일을 '조선인민혁명군창건일'로 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실무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했다.
북한 국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23일 "김일성 동지께서 조선인민혁명군을 정규적 혁명무력으로 강화 발전시키신 주체 37(1948)년 2월 8일을 조선인민군 창건일로 할 것"이라며 "2월 8일을 2·8절(건군절)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인민군 창설인인 1948년 2월 8일을 건군절로 지정해 기념해 오다가 1978년부터 김일성이 항일유격대를 조직했다는 1932년 4월 25일을 인민군 창건 기념일(건군절)로 변경해 기념해 왔다.
이런 가운데 정부의 한 소식통은 23일 "현재 평양 미림비행장에서 병력 1만3천여명과 장비 200여대가 동원된 가운데 군 열병식 예행연습을 하는 정황이 식별되고 있다"면서 "이달 초보다 병력과 장비가 계속 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군 열병식 예행연습에는 병력 1만2천여명과 장비 50여대가 식별됐으나, 이달 중순부터는 병력은 1천여명, 장비는 150여대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특히 북한은 열병식 예행연습에 SU(수호이)-25 전투기와 AN-2 저속 침투기 등 항공기를 동원해 '축하비행'(에어쇼)을 준비하는 동향도 포착되고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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