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13일 오전 10시에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통일문화센터」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문홍선 강서구 부구청장을 비롯하여 관련 기관 종사자 및 지역 주민, 북한이탈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다.

 통일부는 이날 착공식을 시작으로 약 1년 반의 공사 기간을 거쳐 내년 10월에 센터를 준공하고 2020년에 개관할 예정이다.

 「통일문화센터」는 연면적 8,058㎡에 총 사업비 233억 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7층으로 건립되며, 통일도서관 및 전시관, 천문교육장, 탈북민 종합상담센터, 다목적 교육장, 통일 교육 및 탈북민 취업 교육장, 체육장 등으로 구성된다.

 통일부는 「통일문화센터」의 건립이 북한이탈주민과 지역 주민 간의 소통을 위한 창구 역할을 하는 동시에 다가올 통일 미래를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