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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항해로 10만의 피난민 구한 에드워드 포니 대령, 6.25전쟁영웅 선정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8-11-30 오전 8: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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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당시 흥남철수작전에서 현봉학 박사를 도와 약 10만여 명에 이르는 피난민을 구출하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 에드워드 포니(Edward H. Forney) 미 해병대 대령이 12월의 전쟁영웅으로 선정됐다고 보훈처가 30일 밝혔다.

 포니 대령(1909.8.16∼1965.1.21)은 흥남철수작전 때 장비, 보급품, 병력 철수를 조직적으로 이끈 미 제10군단 지휘단의 책임관으로서, 미 제10군단의 고문으로 활동하던 현봉학 박사의 요청을 수락해 군수 물자를 운송하기 위해 투입됐던 화물선 메러디스 빅토리 호(SS Meredith Victory)에 1만 4천 명의 피난민을 태워 무사히 거제도까지 이송시켰다.

 당시 흥남에는 철수하는 미군과 한국군을 따라 10만여 명에 이르는 피난민의 발이 묶여있었다.

 미군에서는 흥남철수작전에서 포니 대령이 보인 뛰어난 공로를 치하해 청동무공훈장(Oak Leaf Cluster)을 수여했다.

 포니 대령은 또 인천상륙작전의 주 설계자였으며 포항상륙작전 당시 제1기병사단의 하역과 상륙에 관한 계획을 준비해, 1만 명이 넘는 병력과 2천대 이상의 차량을 포항에 상륙시켰다.
이는 부산지역 방어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포항상륙작전에서 보여준 뛰어난 공적을 인정받아 미국 공로훈장(Legion of Merit)을 수여받았다.

 이후 포니 대령은 대한민국 해병대가 고도로 훈련되고 기동력을 갖춘 군대로서 준비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으며 외국 군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우리나라 군 기지 내에 자신의 이름을 딴 도로를 갖게 됐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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