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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베트남, 2차 북미정상회담 유치 뜻 한국에 전해”

“북 외무상,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의 베트남 방문은 사전답사 차원” 관측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12-14 오후 3: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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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CNN은 13일(현지시간), 베트남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 정상회담 유치에 관심이 있다는 뜻을 한국 정부에 전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한국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계속 늦어질 경우 이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 2차 북·미 정상회담 시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베트남은 북한은 전통적인 우방국이나 지난해 2월 말레이시아에서 벌어진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 사건에 북한이 베트남 국적 여성을 끌어들인 사실이 확인되면서 양국 관계가 급속히 냉각됐다. 그러나 최근 북한이 이에 대해 비공식으로 사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국관계가 개선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마크 램버트 미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대행이 지난주쯤 베트남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용호 북한 외무상이 지난달 29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를 예방하고 팜 빈 민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회담한 것을 두고 미·북 2차 정상회담을 위한 사전 답사 성격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2차 미북정상회담 개최지에 대해 장소는 “세 곳을 검토하고 있다”며 “비행거리 내”라고 확인했고,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북한에 ‘베트남의 길’을 제시한 바 있다.(kona)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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