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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구출 지원해 온 한국계 영국인, 英 왕실 훈장 수상

美 탈북자 지원단체 링크의 박석길 한국지부장..."올해의 목표도 수많은 탈북자 안전하게 탈출시키는 것"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9-01-07 오전 9: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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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북자를 구출하고 정착을 지원해 온 한국계 영국인이 영국 왕실의 훈장 수상자로 선정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5일 미국의 소리(VOA)방송은 탈북자들을 지원하는 미국 비정부기구 링크의 박석길 한국지부장이 탈북민과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위해 일한 공로로 지난해 12월29일 영국 왕실의 국가공로훈장 MBE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수상과 관련 박석길 지부장은 “영국 여왕실에서 북한 인권 그리고 북한 사람들의 자유, 탈북 난민들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는 것도 힘이 되고 좋게 생각하는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특히, 그는 “올해의 목표도 자유를 열망하는 수많은 탈북자들을 안전하게 탈출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 지부장은 북한 탈출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것에 우려를 전했다. 그는 “김정은 정권 들어 탈북민을 처형하고 국경 감사를 강화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북한 탈출에 드는 경비가 1만에서 2만 달러까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옛날에는 국경 경비대한테 뇌물을 주고 나올 수 있었다면 이제는 뇌물주고 나오기가 어려워지고, 그러면서 뇌물이 비싸지고 더 높은 사람을 알고 있어야 된다든지...몰래 중국 전화기로 북한 내부에서 바깥 세상 전화하는 것도 잡으려고 한다”면서 “북-중 국경을 넘는 것 뿐 아니라 중국에서 숨어 지내는 것도 더 위험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 한국계 미국인 청년들이 만든 비정부기구 링크는 현재 17개 국가에서 3백개 소규모 단체를 조직해 탈북자 구출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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