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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콜로라도주 오로라市, 3월 1일 '유관순 열사의 날'로 제정

뉴욕주에 이어 두 번째…태극기 나눠주며 3·1운동 교육하기로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9-02-15 오후 3: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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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3번째로 큰 도시인 덴버 지역 오로라시(市)가 3월 1일을 '유관순 열사의 날'로 제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에서 두 번째다.

 연합뉴스는 '3·1 운동 유엔 유네스코 등재 기념재단'(이사장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 덴버 지부(회장 오금석)의 말을 인용해, 오로라시가 오는 25일(현지시간) 시청에서 '유관순 열사의 날'을 선포한다고 15일 전했다.

 덴버 지부는 밥 리게아 오로라시 시장이 선포식에 직접 참석해 이날을 제정한 의미를 설명하고, 한인 사회에 대한 관심을 표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덴버 지부는 선포식 행사 전 콜로라도에 있는 9개 한국학교에서 3·1운동 교육을 진행하고, 선포식 당일에는 900여 개의 태극기를 참가자들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오금석 회장은 이번 '유관순 열사의 날' 제정과 선포를 위해 올해 초 리게아 시장과 9명의 시의원에게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오로라시가 3월 1일을 '유관순 열사의 날'로 제정해야 한다는 당위성과 선포문에 들어갈 내용 등을 이메일로 발송했다.

 이에 시의원들은 일본 총영사관의 눈치를 보면서도 결의안을 발의하고, 상정한 뒤 거듭 토론을 거쳐 지난 12일 회의를 열어 통과시켰다.

 오 회장은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콜로라도 주지사의 아시안 자문회장, 오로라시 동양인 첫 커미셔너 등으로 수년간 활동하면서 시장 및 시의원들과 쌓은 인맥을 바탕으로 이번 결의안이 통과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구 32만 5천여명의 오로라시에는 한인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한편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는 지난 9일(현지 시간) 미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3월 1일을 ‘3·1운동의 날’로 지정하고 매년 카운티 청사에서 기념하기로 했다.

 로라 커런 나소카운티장은 8일 카운티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부터 카운티 청사에서 3·1운동 기념식을 개최하고, 기념식에서 유관순상을 수여하겠다”며 “유관순 열사의 자유, 평등, 인권 정신을 지역 내 학생들에게 교육하고자 상을 제정했다”고 밝혔다.(konas)

커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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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읍사무국장(heng6114)   

    역사적인 3.1절 독립만세 기념일 100주년을 맞이하여 미국에서 까지 유관순 열사의 날 지정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

    2019-02-18 오전 9:07:33
    찬성0반대0
1
    2026.10.19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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