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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제주지역에서 첫 참전용사 증언 청취

참전용사 150여명 참석...제주시, 서귀포시에서 열려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9-03-20 오전 9: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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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20일∼21일 양일간 제주도에서는 처음으로 6․25 참전용사 증언청취 및 유해발굴 사업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전용사 증언청취 및 사업설명회는 6.25전사자 유해 소재에 대한 참전용사들의 제보를 받고 국방부의 유해발굴사업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현재 제주에는 1,600여명의 참전용사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제주지역 출신 전사자 2,000여명 가운데 유해 미수습 전사자는 1,300여명으로 추정된다.

 20일에는 제주시, 21일에는 서귀포시에서 각각 실시되는 이번 행사에는 6·25전쟁 참전용사, 유가족, 예비군 지휘관, 행정기관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유해발굴 사업 추진현황, 유가족 DNA 샘플 채취 참여 방법 및 절차 소개, 유가족들의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사업설명회에 이어 국유단은 제주시 해군 제7기동전단과 해병9여단, 서귀포시청, 제주시청을 방문해 유해발굴 사업 활성화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유가족 DNA 샘플 채취 확대를 위한 군부대 및 행정기관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참전용사 증언청취회는 사전 조사활동을 통해 증언의 내용이 구체적이고 신뢰성이 높다고 판단된 150여명의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전용사들은 6·25전쟁 당시의 생생한 전투경험과 전우를 전장에 두고 올 수 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국유단은 “올해 제주도를 시작으로 순천, 청주, 이천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참전용사 증언청취회 및 유해발굴 사업설명회를 갖고 유해 소재에 대한 증언 청취와 유가족 DNA 확보를 위한 홍보 등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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