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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사자 유해발굴.신원확인...한·미 공동감식 진행

동위원소 공동연구도 진행...국적판정 등 중요정보로 활용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9-05-07 오전 1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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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DPAA : Defense POW/MIA Accounting Agency)과 6·25전사자 유해발굴과 신원확인을 위한 한․미 공동감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미 공동감식을 위해 미국 DPAA 중앙감식소장 존 버드 박사 등 관계자 5명이 국유단을 방문하며, 국유단에서는 장유량 신원확인센터장 등 10명이 공동감식에 참여한다.

 이번 한․미 공동감식간에는 지난 2016년~2017년 파주지역에서 발굴돼 유전자 검사 결과 유럽계로 확인된 유해 3구와 DPAA가 2018년에 발굴한 유해에 대한 공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미 공동감식 요원들은 오는 10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방문해 동위원소 공동연구 진행상황에 대해 토의한다. 국방부는 동위원소를 활용한 유해 신원 확인 기법은 뼈에 축적된 동위원소 비율을 분석해 전사자가 어느 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랐는지 알 수 있는 방법으로 향후 국적판정 및 신원확인을 위한 중요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유단과 DPAA는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일까지 한 달간 경기 연천 등 10개 지역에서 한·미 공동 조사를 진행했다.

 공동조사를 위해 미국 DPAA 조사팀 로빈슨 대위 등 12명이 방문했으며, 과거 증언과 전투기록을 바탕으로 미군 전사자들의 유해발굴 가능지역에 대한 지역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공동 조사결과 10개 지역 중 양주, 고령, 진주 3개 지역에 대해서는 미군 유해발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추가적인 조사활동을 통해 발굴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국은 철원 화살머리고지 일대 비무장지대(DMZ)의 미군 미수습 전사자 현황 및 전사 위치 관련 정보 공유, 4월 1일 이후 발굴된 유해 90여 점과 유품 12,000여 점에 대한 분석 등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미 공동감식은 6․25전쟁 당시 국군과 미군 전사자에 대한 정밀감식과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창설된 2007년부터 매년 2~4회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차례(2월, 5월, 8월, 11월) 양국을 오가며 공동감식을 진행해 국군 전사자 65구와 미군 전사자 2구를 고국으로 돌려보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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