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미 농무부 “10년 후에도 北 인구 40% 식량부족”

아시아 조사 대상 22개국 중 식량난 개선 속도 가장 느려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9-08-13 오후 2:16:08
공유:
소셜댓글 : 0
twitter facebook

 미국 농무부 산하 경제연구소(Economic Research Service)가 지난 9일 발간한 ‘식량안보평가 2019’ 보고서는 북한 주민 57%가 충분한 식량을 섭취하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10년 후인 2029년에도 북한 인구의 약 40%인 1,110만 명이 식량부족 문제로 고통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버지트 미드(Birgit Meade) 연구원은 북한이 아시아 조사 대상 22개국 중 가장 식량난 개선 속도가 느린 것으로 평가된다고 12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말했다.

 미드 연구원은 2019년에서 2029년까지 북한의 1인당 개인소득이 매년 1.1% 씩 증가하고곡물 가격도 10년 간 소폭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는 조건을 전제로 이같이 전망했다.

 곡물 필요량과 생산량의 격차인 식량 부족분이 2019년 약 69만 6천 톤에서 2029년 44만 8천 톤으로 줄지만 식량문제를 해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미드 연구원은 또 북한 주민 한 명이 하루 평균 약 1,680칼로리를 섭취하는데, 이는 유엔 권장량인 2,100칼로리보다 약 420칼로리가 적은 양이라고 지적했다.

 농무부가 매년 발표하는 ‘식량안보평가 보고서’는 전 세계의 굶주리는 76개국의 식량 상황을 분석한 것으로 미국 정부의 해외 식량 원조를 결정하는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보고서는 북한을 아시아에서 가장 식량 사정이 나쁜 최악의 3개국에 포함된다고 지적했다.보고서가 지목한 세 나라는 북한과 아프가니스탄, 예멘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인쇄하기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19.8.22 목요일
핫클릭 뉴스
포토뉴스 더보기
깜짝뉴스 더보기
외교부,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 확정
2020년부터 발급될 예정인 차세대 전자여권의 디자인이 17일 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