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8일 오후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정경두 장관 주관으로 ‘국방개혁 2.0 추진점검회의’를 개최해 42개 과제별 추진경과를 평가하고 주요현안에 대해 토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변화하는 상황에 맞는 부대구조 개편을 위해 2작사 예하 국지방공부대 편성 최적화, 경계부대 편성 보강 등을 추가적으로 검토 및 논의했다.

 아울러, 지난 6월에 있었던 북한 소형목선 상황 이후 해안‧해상 감시 및 경계작전체계 보강을 위해 현장을 확인한 결과를 공유하고, 육‧해‧공군 현행 작전부대의 완전성을 갖추기 위한 대책을 추가적으로 보완하여 완벽한 대비태세의 기반을 다져나가기로 했다.

 또한, 국직부대 개편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각 군별 전문성과 균형편성 강화, 민간인력 확대, 조직효율화, 합동성 강화, 적정 지휘범위 보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추가검토 후, 2020년도 부대계획에 개편안을 반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경두 장관은 “국민들께서 우리 군의 국방개혁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지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을 병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법령 제‧개정 등을 통해 국방개혁 2.0의 추동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