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2019 한-아세안 싱크탱크 전략대화’ 개최

외교부·국립외교안보연구소, 한-아세안의 현안과 미래 논의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9-10-25 오후 3:45:17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외교부와 국립외교안보연구소는 다음 달 25~27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를 앞두고, ‘신남방정책과 한-아세안 관계의 미래’를 주제로 「2019 한-아세안 싱크탱크 전략대화」를 25일 국립외교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국제회의는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여, 아세안 10개국 싱크탱크 관계자들을 초청해 이번 특별정상회의의 의미와 과제, 향후 사람·상생번영 및 평화 분야에서의 한-아세안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말레이시아,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이얀마,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등 10개 국에서 참가했다.

 회의는 제 1세션 2019 특별정상회의와 한-아세안 관계의 미래, 제 2세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아세안 협력, 제 3세션 한-아세안 인적교류 및 공공외교 강화방안, 그리고 제 4세션에서는 공동 정책제언 및 의장 성명 발표로 마무리지었다.

 

 ▲ 외교부와 국립외교안보연구소는 다음 달 25~27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를 앞두고, ‘신남방정책과 한-아세안 관계의 미래’를 주제로 「2019 한-아세안 싱크탱크 전략대화」를 25일 국립외교원에서 개최했다.ⓒkonas.net


제 1세션에서 라스탐 모하마드 이사 말레이시아 국제전략연구소 이사장은 한-아세안 관계의 기념비적인 사건은 1991년 남북한의 유엔 동시가입이라며, 한-아세안의 미래를 위해서는 양자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선 기존에 구축된 지역 아키텍쳐를 바탕으로 다자주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울러 한국이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신남방정책이 대통령 임기인 5년 주기를 넘어서는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해문 전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현재 한-아세안의 관계는 상호 호혜적, 다면적, 다차원적, 다층의 관계”라며, 지난 30년간 정치, 사회, 경제 등의 분야에서 큰 발전을 이루어 왔지만, 비전투적 평화위협의 문제, 전략적 동반자관계의 강화, 미래 방향의 제시 등 개선의 여지도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아세안과의 공동체 구축을 위해 ‘아세안 연계성 마스터플랜 2025(MPAC 2025)’을 지원하고, 아세안 내 중소기업의 역량을 강화하며, 아세안 역내 연결성 강화를 위해 아세안 국가간 간격을 줄이는 일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전 사무총장은 또 한-아세안은 자유무역의 혜택을 입은 당사자로서 자유무역을 옹호해야 하며, 다자주의와 역내 주요 가치를 보호하고, 아세안 공동체 구축을 전 아시아에 확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캄수아이 께오다라봉 라오스 외교연구원장은 “한국과 아세안은 지리적 근접성과 공유가치 측면에서 상호 호혜적 이해를 도모하고 있다”면서, 한 -아세안 관계는 제도 구축을 정례화하면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과 아세안은 전략적 파트너쉽으로 지역문제 뿐만 아니라 글로벌 문제까지 포괄적으로 다뤄야 한다며 한국이 디지털 IT 모범사례를 전수하고 경제협력과 인적 교류를 보다 강화해 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유엔의 지속가능한 개발목표에도 한국과 라오스 간 협력분야가 많다며 한국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은 회의에 앞선 환영사에서, 최근 아세안은 북핵문제와 한반도 평화 문제에 건설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싱가폴과 하노이에서의 미·북정상회담이 이를 반증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미-중 무역분쟁, 미국의 역내 리더십 약화, 한-일 갈등, 아세안 각국의 생존 노력 등의 와중에 한-아세안 간 긴밀한 협력으로 양자 간 외교지평을 넓히고 변화의 물결을 헤쳐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5년마다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사전행사 성격인 이번 전략대화를 통해, 10개국 학자와 전문가들이 한·아세안이 직면한 현안을 모색하고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0.12.3 목요일
핫클릭 뉴스
포토뉴스 더보기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미 대선과 한반도 안보
지난 3일, 전 세계인이 주목하던 미국의 제46대 대통령 선거를 위..
깜짝뉴스 더보기
밤마다 찾아오는 불청객…‘불면증’ 예방하려면?
현대인의 발병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질병인 ‘불면증&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