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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2020년도 병역판정검사 시작...신종코로나 예방 강화

중국 방문자 등 사전 연기조치, 병역판정검사장 방문자 전원 발열 검사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20-02-03 오후 1: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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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무청은 2020년도 병역판정검사를 3일부터 11월 2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병역판정검사는 19세가 되는 해에 병역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판정하기 위한 검사다.

 병역판정검사대상자는 본인이 직접 병무청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병역판정검사 일자와 장소를 선택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올해 병역판정검사대상자는 2001년도(19세)에 출생한 사람과 병역판정검사연기 사유가 해소된 사람 등 28만 5천여 명이다.

 올해 병역판정검사의 경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자체 위기대응팀을 가동해 예방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대상자 중 중국을 방문한 사람은 사전에 파악해 연기조치 하고, 병역판정검사장에 방문한 사람도 입구에서 전원 체온을 측정해 의심자는 귀가토록 조치한다.

 병역의무자들은 질병 및 심신장애 정도의 평가기준인 ‘병역판정신체검사등 검사규칙’(국방부령)에 따라 판정된 신체등급과 학력 등 사항을 고려해 병역처분을 받게 되며, 병역처분기준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병역판정검사는 기본검사와 정밀검사로 나누어서 실시된다.

 기본검사는 모든 수검자를 대상으로 심리검사, 혈액․소변 검사, 영상의학검사, 신장․체중 측정, 혈압 및 시력측정 등을 검사한다.

 정밀검사는 기본검사 결과와 본인이 작성한 질병상태에 대한 문진표, 지참한 진단서 참조 등으로 내과, 외과 등 과목을 면밀하게 본다.

 병역판정검사를 마치면 과목별 이상여부 및 병리검사 결과 수치를 제공하는 병역판정검사 결과통보서 뿐만 아니라 맞춤식 건강정보가 수록된 개인별 건강검진 결과서를 현장에서 발급한다.

 병역판정검사 결과통보서 등 검사결과서는 병무청 누리집의 ‘나만의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당뇨질환 판별을 위한 당화혈색소 검사를 전면 실시하고, 민원편익을 위해 백혈병 등 악성혈액질환으로 확진된 사람의 경우 신체검사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서류심사를 통해 병역을 감면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모든 병역의무자가 공감할 수 있는 공정한 잣대를 기준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병역판정검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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