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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을 찾아라” 김정남, 야후코리아 메일사용 파문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04-12-07 오전 10: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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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이 6일 일본기자들에게 국내 포털사이트 야후코리아의 이메일 계정으로 메일을 보낸 사실이 알려져 김정남의 사이트 가입 경위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야후코리아측은 그러나 야후가 세계 각국에 진출해 있어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이 굳이 야후코리아에 가입할 필요가 없을 뿐 아니라 외국인 가입 자체를 받지 않고 있다며 김정남의 야후코리아 e메일계정 등록 사실자체를 부인했다. 야후코리아는 또 지난해 말부터 내국인도 실명인증을 거쳐 주민번호와 일치하는 사람만 가입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김정남이 지난해 말 이후 가입했으면 한국인의 주민등록번호 등을 도용했거나 제공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야후코리아는 아직 김정남의 ID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나 정부 당국에서 김정남의 ID와 함께 신원확인 요청을 해오면 이를 확인해 주민번호 도용이나 가짜 주민번호 이용으로 밝혀질 경우 계정을 삭제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6일 “야후코리아 이메일을 쓰는 회원 3000만명 중 진짜 김정남을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면서 “정부기관으로부터 협조를 요청받은 것은 없으나 받게 되면 어디서 보냈는지까지 찾아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 언론들에에 따르면 이번 e메일 파문은 지난 9월 베이징 국제공항에서 김정남을 우연히 만났던 일본 기자들에게 김정남의 e메일이 야후코리아 계정을 통해 보내져 오면서 알려졌다. (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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