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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사관학교 제55기 사관생도 496명 졸업·임관

체력검정과 사격에서 전원 특급 달성, 이석재 소위 대통령상 수상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0-03-06 오전 11: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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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3사관학교 제55기 사관생도 496명이 6일 오후 학교 연병장에서 정경두 국방장관 주관으로 졸업·임관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가족 등 외부인 초청 없이 학교 내 장병과 군무원, 사관생도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다.

 55기 생도들은 2018년 입교 후 2년간 일반전공 과정과 군사학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전공별로 문학사, 이학사, 공학사 학위와 함께 군사학사 학위를 동시에 취득했다.

 이날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이석재 소위는 일본 리츠메이칸 대학 재학 중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육군 병사로 지원했다가, 이후 유학 생활을 중단하고 3사관학교에 지원했다.

 이 소위는 "군복과 어깨 위의 태극기가 부끄럽지 않도록 대한민국에 헌신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강한 육군 장교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석재 소위를 포함한 8명은 해외 유학 이력을 갖고 있다.

 병역 명문가 출신의 최돈형 소위는 6·25전쟁에 참전했던 외조부 윤현기 선생과 형제인 윤현옥, 윤병기 선생, 백부 최운집 선생, 월남전 참전용사인 백부 최태집 선생 등 5명의 참전용사가 있는 가문이다. 또 아버지 최관집은 예비군중대장, 누나 최나영은 예비역 해군 중사, 형 최규태는 예비역 육군 중사 출신인 군인가족이다.

 최돈형 소위는 "어려운 시기에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선대의 뜻을 이어가게 된 것을 명예롭게 생각한다"며 "책임감 있는 장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할아버지(박홍주, 육군 대령으로 예편), 아버지(박철, 현역 육군 중령), 여동생(박지원, 간호사관학교 3학년 사관생도)과 함께 군인의 길을 걷게 된 박호균 소위는 "어릴 적부터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꿈을 키우게 됐다"며 "온 가족이 군인의 길을 가게 돼 뿌듯하고 든든하다"고 밝혔다.

 합참의장상을 수상하는 박송은 소위는 생도생활을 하며 태권도 4단에서 5단으로 승급해 유도 2단, 경호무술 1단, 검도 1단까지 총 무도 9단을 달성했다.

 박 소위는 학교장상을 수상하는 한예나 소위와 더불어 육군300워리어로 선정됐다. 한예나 소위는 사관생도 시절 토익 990점 만점을 받아 우수한 어학실력을 갖췄다.

 임성민 소위는 특공무술 1단, 태권도 3단, 합기도 1단 등 무도 관련 자격증과 소방안전관리자 2급 등 모두 13개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 밖에도 태권도 4단 이상을 보유한 무도 고단자가 37명 배출됐다.

 이번에 임관하는 신임 소위들은 전원 체력검정과 사격에서 특급을 달성했으며, 전산분야와 무도에서 초단 이상의 자격을 취득했다.

 졸업·임관식에서는 박진우 소위가 국무총리상, 노현민 소위가 국방장관상, 장재혁 소위가 연합사령관상, 고은비 소위가 육군참모총장상, 김원영 소위가 해군참모총장상, 서지원 소위가 공군참모총장상, 노의창 소위가 학교장상을 수상한다.

 육군3사관학교는 1968년 국내외 안보상황이 악화되던 시기에 정예 초급장교 양성을 목표로 설립돼, 지금까지 약 15만여명의 장교를 배출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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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jj24133(jjj24133)   

    미래의 육군의 주역인 생도들이 야전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본인도 한때 생도들을 훈육하면서 보람을 느낀적이 있서는데

    2020-03-09 오후 3:41:22
    찬성0반대0
1
    2020.7.4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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