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북 사이버위협 주의보 발령
미국 국무부와 국토안보부, 재무부, 연방수사국 등은 15일(현지시간) 공동으로 북한의 점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위협을 완화하기 위한 주의보를 발령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이번 주의보는 국제사회와 인터넷 보안 담당자들과 대중 모두에게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대한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북한의 악성 사이버활동이 미국은 물론 더 광범위한 국제사회, 특히 국제 금융체계의 완전함(integrity)과 안정성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의보는 미국과 유엔의 대북제재 압박 속에서 북한이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사이버 범죄를 포함한 불법 활동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어 매우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미국의 주요 기반시설을 저해하고 파괴하는 사이버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히든 코브라’로 명명된 북한의 악성 사이버활동을 통해 북한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을 탈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암호화폐 자금세탁 방지 전문기업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는 최근 개최한 북한 관련 암호화폐를 주제로 한 화상회의(North Korean-linked Cryptocurrency Addresses and Sanctions)’에서 “북한은 사이버 해킹 활동이 위험은 적고, 보상이 큰 방법이라 생각한다.”면서, “적어도 2015년부터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을 자금 마련 창구로 이용하고 있다. 우리가 아는 한 북한은 현재까지 적어도 15억 달러에 달하는 (암호화폐) 해킹과 탈취를 해 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주의보는 국제사회와 인터넷 보안담당자, 일반 대중이 북한의 사이버 위협을 막기 위해 주의를 기울이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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