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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와이주, 한국전쟁 70주년 추모의 날 선포

"한국전쟁 참전용사들과 가족의 용감하고 사심 없는 희생 기리고자"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0-06-10 오전 11: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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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미 하와이주가 6월 25일을 한국전쟁 추모의 날로 선포했다.

 데이비드 이게 하와이 주지사는 8일(현지시간) 서명한 포고문에서 전쟁 발발 7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전쟁 참전용사들과 가족의 용감하고 사심없는 희생을 기리기 위해 이 날을 한국전쟁 추모의 날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VOA(미국의소리방송)에 따르면 이게 주지사는 한국전쟁으로 미국과 한국은 강력한 동맹이 됐고 두 나라는 한반도와 그 너머의 평화, 안보, 번영의 강력한 동맹이자 경제 동반자로 함께 서 있다고 강조하면서,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국인이 거의 600만 명, 이 가운데 하와이 출신은 약 2만 5천 명이며 이 중 400여 명이 전사하고 900여 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호놀룰루의 태평양 국립묘지에는 한국전쟁 중 실종된 8천 명 이상의 미군 이름이 기념비에 새겨져 있고 하와이주 의사당 뜰에 있는 한국전쟁 기념비에는 전쟁에서 숨진 456명의 하와이인 이름이 새겨져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 서부 워싱턴주는 지난 2010년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25일을 추모의 날로 선포했고 남부 플로리다주와 아칸소주 등 일부 주도 이를 선포하고 기념해 왔다.

 미국에서는 한국전쟁이 발발한 6월 25일보다 정전협정 체결일인 7월 27일을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날로 기념해 주마다 크게 행사를 열어 왔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대부분의 기념식이 취소됐거나 축소돼 열릴 예정이다.

 한국전쟁참전용사협회(KWVA)의 폴 커닝햄 회장은 9일 VOA에, 1년 전부터 연례회의를 6월 25일에 맞춰 준비해 왔는데 계획이 모두 취소돼 안타깝다면서 한국으로부터 초청을 받아 서울을 방문하려던 일부 참전용사들의 기대가 컸었는데 전염병으로 길이 모두 막혔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워싱턴의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9일 VOA에, 당초 70주년 행사를 대규모로 열 계획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 때문에 대폭 축소해 25일 워싱턴의 한국전쟁 추모공원 앞에서 소수의 초청인사만 참석한 가운데 헌화 위주로 간단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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