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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美 참전용사 보은행사 화상으로 개최

참전용사를 위한 성금 1만불, 마스크 5만장 전달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20-06-30 오후 12: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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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 김진호 회장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30일 오전 美 한국전참전협회(KWVA) 폴 커닝햄(Paul Cunningham)회장, 한국전참전용사추모재단(KWVMF) 존 틸렐리(John Tilelli) 이사장과 함께 보은행사를 화상으로 가졌다.

 ▲ 대한민국재향군인회 김진호 회장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30일 오전 美 한국전참전협회(KWVA) 폴 커닝햄(Paul Cunningham)회장, 한국전참전용사추모재단(KWVMF) 존 틸렐리(John Tilelli) 이사장과 함께 보은행사를 화상으로 가졌다. ⓒkonas.net

 

 이날 보은행사는 향군이 미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국가안보의 핵심축인 한미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워싱턴 현지에서 추진하기로 하였으나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불가피하게 화상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는 향군회장 모두발언, 미 한국전참전협회 커닝햄 회장에게 향군대휘장 수여, 참전용사들을 위한 성금 1만불 및 마스크 5만장 전달, 6.25전쟁 70주년 기념 동영상 시청, 미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편지 낭독, 화상 간담회 순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화상을 통해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6.25전쟁 70주년의 의의와 최근 한반도 안보정세, 한미동맹의 중요성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었다. 

 ▲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30일 오전 서울 서초동 향군회관에서 열린 미 참전용사 보은행사에서 美 한국전참전협회(KWVA) 폴 커닝햄(Paul Cunningham)회장, 한국전참전용사추모재단(KWVMF) 존 틸렐리(John Tilelli) 이사장이 화상으로 참석한 가운데 김진호 향군회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konas.net

 

 김진호 회장은 모두 발언에서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으로 매우 뜻깊고 의미있는 해로 한국정부와 향군이 많은 행사를 준비했으나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실시하지 못하게 된데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면서 “70년 전 6.25전쟁이 발발하자 미국의 아들들은 국가의 부름을 받고 이름도 모르는 나라, 어디인지도 모르는 나라에 기꺼이 달려와 자유와 평화를 위해 피흘려 싸웠고, 이러한 혈맹 관계가 한미동맹으로 발전되어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한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동맹인 미국은 한번도 한국을 떠난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더욱 강력한 동맹으로 발전하여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1천만 향군을 대표해 감사드리며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커닝햄 참전협회 회장은 “70년 전 한국전에 참전하여 우방을 위해 목숨바쳐 싸웠던 그 때 생각이 많이 난다"며 "전쟁 후 한국이 눈부신 경제발전으로 국제무대에 우뚝 서고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와 보은을 베풀어 주는데 대해 감격스럽다”고 말한 뒤 “특히 지난해에 이어 김진호 향군회장님이 진심어린 보은행사를 해 주신데 대해 감사하며 참석자 가족들이 큰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고 화답했다.

 ▲ 김진호 회장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30일 오전 美 한국전참전협회(KWVA) 폴 커닝햄(Paul Cunningham)회장에게 화상회의를 통해 성금 1만 달러와 마스크 5만장을 전달했다. ⓒkonas.net

 

 또 틸렐리 추모재단 이사장은 “김진호 회장께서 지난해 범 국민적인 ‘추모의 벽’ 건립 성금 모금 운동을 전개하여 많은 성금을 전달해 주시고  한국 정부가 ‘추모의 벽’ 건립에 직접 나설 수 있도록 도와주신데 대해 감사하다”며 “이번 6.25전쟁 70주년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2022년까지 ‘추모의 벽’ 건립을 마무리하겠다고 말씀해 주신데 대해 한국 정부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추모의 벽’ 건립사업은 한국전에 참전했다 전사한 미군 3만6천 명과 함께 싸우다 전사한 카투사 8천 명 등 4만4천 명의 전쟁 영웅들을 잊지 않기 위해 ‘추모의 벽’에 이름을 새겨 넣는 사업으로 한국과 미국이 피로 맺어진 혈맹임을 보여주는 징표가 될 것이며 참전용사와 가족들에게는 무한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전 세계 자유민주주의 국가 국민들에게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깨우쳐 주는 산 교육장이 될 것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감동을 준 것은 향군을 대표하여 정성윤 차장과 청소년을 대표하여 김원재군(국제고 1학년)이 낭독한 감사의 편지였다. 먼저 조직복지국의 정성윤 차장은 향군에서 드리는 감사편지에서 “70년 전 당시 한국이 어디인지도 모르는 이국 땅에 미국의 아들딸들이 국가의 부름을 받고 참전해 큰 희생을 치르며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은 참전용사들이 자유를 지켜주신 헌신 덕분에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경제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미국은 우리나라와 피로 맺은 혈맹이며 한미동맹은 우리 안보의 기본 축”이라며 “우리 향군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뜻이 계승되고 전쟁 영웅들과 그 후손들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워싱턴 ‘추모의 벽’ 건립성금을 전달하는 등 참전용사들의 헌신에 보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30일 오전 서울 서초동 향군회관에서 화상으로 열린 미 참전용사 보은행사에서 향군 대표 정성윤 차장(왼쪽사진)과 청소년 대표 김원재 학생(오른쪽 사진)이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편지를 낭독하고 있다.ⓒkonas.net

 

 이어 청소년 대표로 나선 국제고 김원재 학생은 감사편지를 통해 “작년 미국 체류시 정전기념일  행사에서 참전용사 할아버지들의 헌신에 감사드리고 용감히 전투하시다가 희생하신 전쟁영웅들께 깊은 애도를 표할 기회를 가졌던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귀국 후 학교에서 참전용사주간을 설정해 그분들의 희생을 젊은 세대들에게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개인 홈페이지를 개설해 친구들에게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알리고 한국전 참전기념재단의 추모의 벽 건립 취지를 소개하고 건립기금 모금을 위해 후원계좌로 링크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한편 커닝햄 회장은 1950년 9월부터 1952년 2월까지 17개월 동안 한국전에 참전했으며 2018년부터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존 틸렐리 장군은 1996년 7월부터 1999년 12월까지 한미연합사령관으로 근무한 친한 인사다. 김진호 향군회장이 합참의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제1차 연평해전을 비롯해 5차례에 걸친 북한의 군사도발에 최고의 파트너십을 발휘해 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누구보다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분으로 2019년  6월부터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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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사무국장 백경민(bgm5498)   

    본회장님께서 말씀하신“동맹인 미국은 한번도 한국을 떠난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더욱 강력한 동맹으로 발전하여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1천만 향군을 대표해 감사드리며 영원히 잊지 않겠다. 하신 말씀 감사합니다.

    2020-07-10 오전 10:31:25
    찬성0반대0
  • 익산사무국장 백경민(bgm5498)   

    화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2020-07-02 오후 8:30:01
    찬성0반대0
1
    2020.8.11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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