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30일 병역면탈 예방․단속과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병역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교통상의 위험 요인 방지를 위해 각 기관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 출발했다.

 병무청은 시력장애 등으로 병역이 면제된 사람의 운전면허 수시적성검사 결과를 행정정보 공동이용망을 활용해 공유하게 되었다.

 병무청은 “이번 협약체결로 병역면탈이 의심되는 사람의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확인하여 병역면탈 예방․단속에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교통 확보와 운전면허 수시적성검사의 효율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