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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에 대한 연구와 교육, 자료발굴 등 절실해"

윤주경 의원실 '독립전쟁 100주년 기념 특별 세미나' 개최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20-07-22 오후 4: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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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오동전투와 청산리전투 100주년이 되는 올해 그 의미와 시사점을 되새겨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2020년 독립전쟁을 기억하다’를 주제로 22일 오후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독립전쟁 100주년 기념 특별 세미나가 열렸다. 토론회는 장석흥 국민대 교수가 좌장으로 장세윤 동북아역사재단 명예연구위원, 김승기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국방사부장이 발제를 맡았다.  

 ▲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독립전쟁 100주년 기념 세미나'가 열렸다.
ⓒkonas.net

 

 장세윤 명예연구위원은 ‘20세기 한민족의 중국 동북지역(만주) 독립전쟁과 오늘의 시사점’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20세기 전반기 한국의 독립운동은 세계사적 보편성과 독자적 특수성을 함께 갖고 있다”며 “세계식민지 해방운동사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하였고 일본의 침략과 통치정책이 한민족 말살 정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고유문화를 지켜낸 특성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또 “한국 독립운동의 무대가 유럽.미주.중국.러시아.일본 등 한인이 거주하던 모든 지역에 걸쳐 폭넓게 형성되었으며, 해외지역에서 활동하던 인물과 독립운동 세력은 그 지역이나 국가의 정치적 특성에 부응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 독립운동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조직되어 이 조직이 상징적이며 중심적 역할을 하였고 어려운 조건에도 굴하지 않고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27년간이나 지속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등 한국인들이 전개한 민족해방운동의 역사는 세계사적으로 볼 때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1932년 4월 29일 상해 홍구 공원에서 전개된 윤봉길 의사의 특공작전에 의한 일본 침략군 수뇌부 응징과 격살은 만주 독립전쟁과 함께 중국 지도층 및 세계 각국인들에게 한국인들의 무장 독립전쟁의 흐름과 기개를 잘 보여준 역사적 사건이었다”며 “이를 발판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 등 노력의 결과로 결국 1943년 11월 카이로 회담에서 한국의 독립을 약속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대첩은 우리 독립운동사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독립전쟁’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20세기 초에 세계 국가의 2/3이상이 제국주의 국가들에 의하여 식민지 통치를 받거나 반식민지 상태에 있었는데 우리 민족처럼 끈질기에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치열하게 항거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청산리 대첩은 우리 민족 독립전쟁사상 가장 규모가 크고 치열했던 전투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봉오동 전투는 홍범도.최진동 등의 주도로 구성된 대한북로독군부가 일본군 19사단 월강추격대대를 중국 길림성 회룡현 봉오동 골짜기로 유인해 격퇴한 독립전쟁사상 일본 정규군과 사워 대승한 최초의 전투”라며, “봉오동전투의 대승으로 전체 독립군 진영의 사기는 크게 진작되고 3.1운동 이후 다소 침체되었던 국민들이 독립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동북지역(만주)이나 러시아 연해주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군이나 독립운동가, 단체, 특정 사건, 독립전쟁에 대한 시각이나 평가는 매우 다른 실정”이라며 “일본제국주의의 침략에 맞서 중국.러시아 등과 연계하여 항일전쟁을 전개한 귀중한 경험과 유산을 충분히 검토.음미하고 오늘의 우리가 귀중한 교훈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연구와 교육, 계몽작업, 자료발굴 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특별세미나를 주최한 미래통합당 윤주경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국난과 온갖 위기의 순간에도 자주독립에 대한 열망을 잃지 않았던 독립선열들의 저항 정신이야말로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의미가 매우 크다”며 “이름도 없이 스러져간 수많은 독립선열의 애절한 삶, 죽음을 불사하던 그 때 그 정신을 되새기면서 오늘날 우리에게 닥친 위기를 극복하려는 결의를 새롭게 다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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