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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육군하사, 국내 최연소 헌혈 명예장 수상

21세에 헌혈 100회 달성, 가족들도 모두 헌혈왕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0-07-30 오전 9: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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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제36보병사단에서 근무중인 이동욱 하사(21세, 통신·의무담당관)가 지난 29일 헌혈 1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로부터 적십자헌혈유공장 명예장을 받았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하사는 대한민국 국민 중 헌혈유공 명예장 최연소 수상자다.

 이 하사는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이 꾸준하게 헌혈하는 모습을 보며 고등학생 때 첫 헌혈을 한 후, 짧은 시간을 내서 봉사한 것이 타인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매우 뜻깊고 중요한 일이라 생각되어 현재까지 꾸준히 헌혈을 이어오고 있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된 2016년에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은장(30회 헌혈), 군 복무 중이던 2018년에 금장(50회 헌혈), 그리고 이번에 명예장을 받음으로써 단 5년 만에 헌혈 100회(전혈 7회, 혈소판혈장 성분헌혈 15회, 혈장 성분헌혈 78회)를 달성하게 됐다. 

 이 하사는 건강한 혈액을 나누기 위해 일과 중에는 전투임무위주의 체력단련에 전념하고, 일과 후에는 매일 한 시간씩 헬스와 달리기, 턱걸이, 팔굽혀펴기 등 꾸준한 운동을 하고 있다. 또 금연을 생활화하고, 음주를 절제하는 등 개인건강관리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주변 전우와 이웃에게 헌혈증을 아낌없이 나눠주고, 양로원, 어린이집 봉사활동 등도 이어가고 있다.

 이 하사는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어릴 적부터 알려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며, “적극적인 헌혈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주변 전우들에게 널리 전파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 하사의 가족들도 헌혈에 함께 앞장서고 있다. 아버지 이민범(54세) 씨는 현재까지 헌혈 318회로 2019년 9월에 최고명예대장을, 어머니 이희영(48세)씨는 102회로 2019년 4월에 명예장을, 형 이동규(25세)씨는 51회로 2019년 6월에 금장을 수상해 가족 모두가 총 571회에 달하는 생명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사단은 이 하사의 생명나눔 활동과 솔선수범의 자세를 높이 평가해 향후 사단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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