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서울현충원은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대면 교육이 제한되어, ‘비대면 나라사랑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비대면 교육 과정은, 기존 나라사랑 교육 내용을 포함하여 현장에서 교육하듯이 학생들과 소통하며 스스로 사고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교육에 필요한 교재, 교구 일체와 참여 학생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참여학생 중 우수학생에게는 국립서울현충원장 표창과 기념품 등을 제공헌다.

 ‘비대면 호국강연회’는 지난 4일부터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신청 학교에 ‘호국영웅을 만나는 시간 여행, 국립서울현충원’ 영상(30분, 대한민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 출연, 수어 포함)을 보내 준다.

 ‘온라인 나라사랑 체험학습(3교시, 2시간)’은 10일부터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각급 학교에서 신청하면 학교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수업 플랫폼에 맞춰 3원 방송(전시관, 강의실, 묘역)으로 전문 강사가 실시간 교육한다.

 ‘비대면 유아 체험학습(15분)’은 오는 21일부터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각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신청을 받아 유아 눈높이에 맞춘 현충원 모형 만들기 교구와 설명 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구 종류는 현충문(7세), 현충탑 연필꽂이(5세), 유관순열사(4세) 등 5종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서울현충원 누리집(www.snmb.go.kr)을 참고하면 된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