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저항세력, 미군기지 공격의 정밀함에 대한 군사전문가들의 우려
미국 주도의 이라크 침공이 종료되던 시점인 2003년 4월 펜타곤은 공식적인 정책기획 과정에서 미군의 이라크 점령을 이 달에 종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어제(22일) 북부 이라크 도시인 모술 인근의 한 미군기지가 피습 당하여 점심 중이던 미군 병사와 민간인 청부업자, 그리고 이라크 군인 80여명 이상의 사상자가 나옴으로서 미군으로서는 이라크 전쟁 중 가장 치명적인 사건이 2004년 12월에 발생한 것이다.
모술시 공항의 식당 텐트에 대한 공격으로 사망한 사람 중 19명은 미군 병사들로서 이는 2003년 봄의 이라크 침공 기간을 포함한 어떤 전투의 주요 사건에서 희생된 것보다 더 많은 병사가 손실된 것이다. 이전에 일어난 최악의 사건은 2003년 11월 두 대의 UH-60 블랙 호크기가 모술에서 공중충돌하여 101공정사단 장병 17명이 사망했던 일이 있었고, 그리고 이 보다 2주전에는 CH-47 시누크 수송용 헬기가 추락하여 15명이 손실되었다. 이 세 가지 사건은 모두 부시대통령이 이라크에서의 주요 전투작전이 종료되었다고 선언한 2003년 5월 이후 발생했다.
최근의 공격과 그 이전의 사건들과의 차이는 이번 공격은 취약한 항공기로 이동중인 병사들이 아니라 미군 기지에 대한 공격이었다는 점이다. 이러한 차이는 폭력사태가 끈질기게 지속되고 있다는 점과 이번 공격이 정확한 정보에 기초한 것 같다고 전문가들이 지적한 바와 같이 저항세력의 공격이 점점 세련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장 혼란스러운 것은 모술시에 대한 공격이 1월 30일에 계획된 이라크 선거를 앞두고 앞으로 더 강력한 폭력사태 기간이 시작됨을 나타내는 것일 수 있다고 이라크전에 참여했던 일부 장교들은 우려한다는 점이다.
"전략적인 차원에서 우리는 이라크 선거를 앞둔 끔직한 한 달을 예상하고 있었는데 그것이 시작된 것이다"라고 미카엘 헤스 육군 대령이 말했다.
전직 국방정보본부의 중동 군사문제 분석가인 제프리 화이트는 특히 폭도들이 다음에는 전사들을 군 기지 내에 실제로 침투시키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이곳에서 진짜 위험한 일은 폭도들이 지상군으로 우리의 군사캠프나 기지들을 침투하거나 공격하는 세련된 노력을 기울이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만약 반미 폭동이 새로운 차원으로 넘어가면 부시 행정부로서는 이라크에 미군전력을 증강하거나 빨리 이라크에서 철수하는 방안을 찾도록 하는 압력이 증대될 것 같다.
제대하기 전에 아프가니스탄에서 근무했던 베테랑 특전요원인 챨스 멕코마스는 어제의 사건으로 제기된 문제의 하나가 현 전력의 적절성 여부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사건이 재발될 기회를 줄이기 위해 공격적인 순찰을 실시할 수 있을 만큼 우리가 적절한 전력과 병력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일년 이상 비군사분야에서 일하다가 최근에 바그다드를 떠난 한 안보전문가는 미국이 원래 모술 지역에 제101공정사단 전체를 배치했다가 금년 초 그 절반 수준의 전력으로 교체하였는데 그 이후 폭도들의 공격이 증가했음을 지적했다. "우리는 일개 사단을 여단으로 교체하면서 동일 수준의 안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하면서 자기의 견해가 공식적인 미국정부의 관점과 너무 다르기 때문에 익명으로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번 공격은 또한 폭도들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점점 더 세련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비정규전 수행을 위한 기본 원칙의 하나는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점령기간 21개월은 그곳에서 예상되는 종족간 전쟁을 다스리기에 긴 시간은 아니다. 내가 추측컨대 이건 10년이 걸릴 것이다."라고 1991년 북부 이라크에서 작전했던 정보전문가인 맄 래프터리 예비역 해병중령은 말했다.
분명한 것은 폭도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자기들의 전술을 더 예리하게 구사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개월 동안 적 전사들은 어떻게 미군이 작전하고 그들의 취약점이 어디에 있는지 많이 배워왔다.
"어느 곳에라도 오래 머물수록 상황은 더 어렵게 됩니다. 그들은 지난 일년 여 동안 전술을 많이 바꾸었습니다"라고 1991년에 이라크 북부에서 그리고 1996년에는 보스니아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헤스는 말했다.
많은 군사전문가들은 폭도들이 정확한 정보에 기초하여 활동해오고 있는 것에 유의했다. 과거 특전사 비정규전 전문가로서 최근 이라크 근무를 마치고 귀국한 갈레브 셒은 이번 공격이 "백주 대낮에 기지 내의 대규모 시설에 대해서 가장 많은 수의 장병들이 모이는 바로 그 시간에" 행해졌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런 모든 증거들을 종합해보면 이 공격이 잘 계획되고 전문가적으로 수행됐음을 알 수 있습니다"라고 셒은 말했다.
이와 같은 타격으로 생기는 부수적 효과는 이것이 기지에서 근무중인 미국 인원들과 이라크인들 사이에 쐐기를 박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이 사건이 우리에게 우선적으로 시사하는 것은 우리가 언제 어디에서 공격에 가장 취약한 지에 대한 정보를 외부에 알려주는 내부 인사가 우리 기지의 시설을 완전히 침투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안보전문가인 에드워드 바도레토 예비역 해병 대령이 말했다.
그러나 모든 전문가들이 비관적이지만은 않았다. 예비역 육군대령 죤 안탈씨는 앞으로 수 주동안 더 굉장한 공격이 있을 것이지만 이는 주로 "적들이 궁지에 몰려 선거를 막아보자고 그러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전문가들은 이런 견해에 손사레를 쳤다. "이건 제가 전에 예상했던 것과 같이 전개되고 있지 않습니다"라고 1991년 걸프전에 참여했고 그 전쟁에 관한 책도 저술한 바 있는 제이 스타우트 예비역 해병 중령은 말했다. 그는 미국의 對이라크 전략이 어떤 것이어야 하는 지에 대해 더 이상 자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우리는 몇 가지 방안을 갖고있습니다: 우리는 살아남을 이라크 정부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현상을 유지할 수 있으며, 우리가 지금 이곳을 빠져나가 저들이 서로 죽이도록 방치하거나 또는 더욱 잔인하고 억압적인 입장을 채택할 수 있습니다."
그의 선택은? "난 정답을 모릅니다.---난 수개월 전에 추측하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박동형(재향군인회 안보연구위원, 정치학 박사)
그러나 어제(22일) 북부 이라크 도시인 모술 인근의 한 미군기지가 피습 당하여 점심 중이던 미군 병사와 민간인 청부업자, 그리고 이라크 군인 80여명 이상의 사상자가 나옴으로서 미군으로서는 이라크 전쟁 중 가장 치명적인 사건이 2004년 12월에 발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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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공격과 그 이전의 사건들과의 차이는 이번 공격은 취약한 항공기로 이동중인 병사들이 아니라 미군 기지에 대한 공격이었다는 점이다. 이러한 차이는 폭력사태가 끈질기게 지속되고 있다는 점과 이번 공격이 정확한 정보에 기초한 것 같다고 전문가들이 지적한 바와 같이 저항세력의 공격이 점점 세련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장 혼란스러운 것은 모술시에 대한 공격이 1월 30일에 계획된 이라크 선거를 앞두고 앞으로 더 강력한 폭력사태 기간이 시작됨을 나타내는 것일 수 있다고 이라크전에 참여했던 일부 장교들은 우려한다는 점이다.
"전략적인 차원에서 우리는 이라크 선거를 앞둔 끔직한 한 달을 예상하고 있었는데 그것이 시작된 것이다"라고 미카엘 헤스 육군 대령이 말했다.
전직 국방정보본부의 중동 군사문제 분석가인 제프리 화이트는 특히 폭도들이 다음에는 전사들을 군 기지 내에 실제로 침투시키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이곳에서 진짜 위험한 일은 폭도들이 지상군으로 우리의 군사캠프나 기지들을 침투하거나 공격하는 세련된 노력을 기울이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만약 반미 폭동이 새로운 차원으로 넘어가면 부시 행정부로서는 이라크에 미군전력을 증강하거나 빨리 이라크에서 철수하는 방안을 찾도록 하는 압력이 증대될 것 같다.
제대하기 전에 아프가니스탄에서 근무했던 베테랑 특전요원인 챨스 멕코마스는 어제의 사건으로 제기된 문제의 하나가 현 전력의 적절성 여부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사건이 재발될 기회를 줄이기 위해 공격적인 순찰을 실시할 수 있을 만큼 우리가 적절한 전력과 병력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일년 이상 비군사분야에서 일하다가 최근에 바그다드를 떠난 한 안보전문가는 미국이 원래 모술 지역에 제101공정사단 전체를 배치했다가 금년 초 그 절반 수준의 전력으로 교체하였는데 그 이후 폭도들의 공격이 증가했음을 지적했다. "우리는 일개 사단을 여단으로 교체하면서 동일 수준의 안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하면서 자기의 견해가 공식적인 미국정부의 관점과 너무 다르기 때문에 익명으로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번 공격은 또한 폭도들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점점 더 세련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비정규전 수행을 위한 기본 원칙의 하나는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점령기간 21개월은 그곳에서 예상되는 종족간 전쟁을 다스리기에 긴 시간은 아니다. 내가 추측컨대 이건 10년이 걸릴 것이다."라고 1991년 북부 이라크에서 작전했던 정보전문가인 맄 래프터리 예비역 해병중령은 말했다.
분명한 것은 폭도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자기들의 전술을 더 예리하게 구사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개월 동안 적 전사들은 어떻게 미군이 작전하고 그들의 취약점이 어디에 있는지 많이 배워왔다.
"어느 곳에라도 오래 머물수록 상황은 더 어렵게 됩니다. 그들은 지난 일년 여 동안 전술을 많이 바꾸었습니다"라고 1991년에 이라크 북부에서 그리고 1996년에는 보스니아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헤스는 말했다.
많은 군사전문가들은 폭도들이 정확한 정보에 기초하여 활동해오고 있는 것에 유의했다. 과거 특전사 비정규전 전문가로서 최근 이라크 근무를 마치고 귀국한 갈레브 셒은 이번 공격이 "백주 대낮에 기지 내의 대규모 시설에 대해서 가장 많은 수의 장병들이 모이는 바로 그 시간에" 행해졌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런 모든 증거들을 종합해보면 이 공격이 잘 계획되고 전문가적으로 수행됐음을 알 수 있습니다"라고 셒은 말했다.
이와 같은 타격으로 생기는 부수적 효과는 이것이 기지에서 근무중인 미국 인원들과 이라크인들 사이에 쐐기를 박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이 사건이 우리에게 우선적으로 시사하는 것은 우리가 언제 어디에서 공격에 가장 취약한 지에 대한 정보를 외부에 알려주는 내부 인사가 우리 기지의 시설을 완전히 침투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안보전문가인 에드워드 바도레토 예비역 해병 대령이 말했다.
그러나 모든 전문가들이 비관적이지만은 않았다. 예비역 육군대령 죤 안탈씨는 앞으로 수 주동안 더 굉장한 공격이 있을 것이지만 이는 주로 "적들이 궁지에 몰려 선거를 막아보자고 그러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전문가들은 이런 견해에 손사레를 쳤다. "이건 제가 전에 예상했던 것과 같이 전개되고 있지 않습니다"라고 1991년 걸프전에 참여했고 그 전쟁에 관한 책도 저술한 바 있는 제이 스타우트 예비역 해병 중령은 말했다. 그는 미국의 對이라크 전략이 어떤 것이어야 하는 지에 대해 더 이상 자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우리는 몇 가지 방안을 갖고있습니다: 우리는 살아남을 이라크 정부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현상을 유지할 수 있으며, 우리가 지금 이곳을 빠져나가 저들이 서로 죽이도록 방치하거나 또는 더욱 잔인하고 억압적인 입장을 채택할 수 있습니다."
그의 선택은? "난 정답을 모릅니다.---난 수개월 전에 추측하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박동형(재향군인회 안보연구위원, 정치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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