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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급식, 선 식단편성.후 식재료 경쟁조달 체계로

국방부, 장병 건강과 선호를 최우선하는 군 급식 시스템 개선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21-07-05 오전 9: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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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급식시스템을 장병 선호와 건강을 우선 반영하는 ‘先 식단편성·後 식재료 경쟁조달’ 체계로 변화시키기 위해 학교급식시스템을 벤치마킹한 장병급식 전자조달시스템(가칭 MaT)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국방부는 4일 “일반 국민들로 구성된 제8기 대한민국 급식·피복 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 단원들이 1일  육군 부사관학교를 방문하여 군 급식실태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국방부의 급식 개선방향에 대해 토의하고 이같은 급식 개선방향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먼저 현재 군단급(급양대, 3만명 규모)에 편성된 영양사를 사단급(1.2만명 규모) 규모로 확대하기 위해 ’21년 후반기에 영양사 47명 채용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여단급으로 영양사 채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협업하여 ’22년에 학교급식 전자조달 시스템(eaT)를 군 전용으로 변형한 시스템(가칭 MaT, 장병급식 전자조달시스템)을 개발하여 기존 군 정보체계(군수-재정체계)와 연동 후 식단편성, 입찰, 계약, 정산하는 시스템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이러한 장병급식 전자조달시스템(MaT)을 통해 현재 군 급식에 납품하고 있는 농축수협 뿐 아니라 다수의 공급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경쟁체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또한 병역자원 감소와 조리병 지원율이 낮아 조리병 확충이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여 대규모 교육훈련기관을 중심으로 ‘민간위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육군훈련소, 해‧공군‧해병대 교육훈련단 등 교육훈련기관은 연간 많은 교육인원을 대상으로 급식을 지원하는 특수 상황과 전시 급식지원에 제한사항이 상대적으로 적은 점을 고려하여 민간위탁을 통해 민간기업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도입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아울러 국방부는 조리병 중심 조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학교나 민간급식처럼 조리병 대신 민간인력이 조리하는 방안도 시범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이러한 개선방안이 적시에 추진된다면 현행 군 급식 시스템이 공급자 위주의 농축수산물 조달체계로 장병들의 선호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부분과, 관계 법령에 따른 규제 때문에 공산품 및 가공식품 메뉴 활용 시 장병들의 선호제품 제공이 어려운 점, 그리고 조리병 중심의 군 인력구조 및 낙후된 급식시설과 환경 등의 대표적인 문제점들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방부는 “단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지난 6.28일 출범한 민·관·군 합동위원회 산하 ‘장병 생활여건 개선 분과위원회’에 보고하고, 각계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장병들의 건강과 선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종합적인 개선방향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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