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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유엔참전용사 훈장 포상자 가족 환영식 열어

유엔군 참전의 날(7.27) 맞아 감사의 마음 전달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21-07-27 오후 1: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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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보훈처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방한 중인 유엔참전용사 훈장 포상자 가족을 모시고 26일에 환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26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유엔참전용사 훈장수여자 환영 조찬’에서 ‘리멤버 유’ 명패를 전달했다.ⓒkonas.net

 

 이번에 방한한 포상자 가족은 미국 참전용사 고(故) 에밀 조세프 카폰(Emil Joseph Kapaun)의 조카 부부와 호주 참전용사 콜린 니콜라스 칸(Colin Nicholas Khan)의 조카 손녀, 조카 증손녀이다.

 포상자 가족들은 27일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하는 ‘유엔군참전용사 훈장 수여식‘ 참석을 위해 방한하여 유엔평화기념관 견학, 유엔기념공원 참배 그리고 비무장지대(DMZ) 안보 견학 등의 시간을 가졌다.

 보훈처에서는 이들을 위해 26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황기철 보훈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 자리를 통해  환영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기철 처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유엔참전용사들을 모두 모시지는 못했지만 감사를 전하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유엔참전용사의 헌신을 기억하고 명예를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엔참전용사의 헌신에 감사하고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제작한 ‘리멤버 유(REMEMBER YOU)’ 명패를 전달했다. 

 특히 6·25참전유공자의 자녀이자 한복 디자이너로 중요무형문화재 제89호 침선장 이수자인 김인자 장인이 직접 제작한 한복을 선물로 증정했다. 

 이번에 태극무공훈장을 수여 받은 고 에밀 조셉 카폰은 1950년 7월 15일 6·25전쟁에 군종신부로 파병되어 박애를 실천한 ‘한국전의 예수’로 불렸다. 

 그는 자진해서 전선에 남아 부상자를 돌봤고, 1950년 11월 중공군에 의해 포로로 잡힌 후에도 적의 부상자를 돌보며 자기희생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나 1951년 5월 23일 북한 포로수용소에서 사망했다. 

 그가 사망한 뒤 유해를 찾지 못했다가 카폰 신부가 숨을 거둔지 70년 만인 올해 초 하와이주 국립태평양 묘지에서 신부의 유해가 발견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은 호주 참전용사 콜린 니콜라스 칸은 1952년 7월 30일 6·25전쟁에 호주 왕립연대 1대대 소대장으로 참전했다.

 그는 최전방 정찰 소대장으로 임무를 수행했으며 8번째 정찰 중 적의 총탄 3발을 맞고 폐 손상을 입고 후송됐다.

 귀국 후에도 6·25전쟁의 참상과 한국의 발전상을 알리는 민간외교 교량 역할을 하며 한-호주 우호관계 증진에 기여했다.

 보훈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7일에 예정되었던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을 취소하고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여 유엔참전용사의 헌신을 널리 알리는 다양한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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