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동남아프로그램 각료회의...한국 공동의장국 임기 마무리
외교부는 9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함께 ‘OECD 동남아프로그램(SEARP : Southeast Asia Regional Programme) 각료회의’를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람 중심의 미래 – 더 스마트한 녹색의 포용적 아세안을 위한 파트너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각료회의에는 OECD 38개 회원국 및 아세안 10개국 고위인사가 대면 또는 화상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마티아스 코먼 OECD 사무총장 및 OECD SEARP 차기 의장국인 베트남의 부이 타잉 썬 외교장관 등 34개 국가 및 국제기구 대표가 발언하고, OECD와 아세안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디지털 전환, 중소기업, 공급망, 민관 협력 등 분야의 ASEAN-OECD간 협력 로드맵 마련,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OECD-ASEAN 협력 MOU 체결 등 OECD 동남아프로그램 2기(2018-2022년) 활동이 성공적으로 완수된 것을 평가했다.
한국과 아세안간의 교역이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경제·교역,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남방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음을 소개하고, 아세안 국가의 사람 중심의 포용적 성장을 위해 한국의 강점 및 경험을 활용하여 협력을 강화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한국이 26년 전 OECD 가입 이후 경제·사회 각 분야에서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며 1인당 GDP, 교역량 등이 크게 늘어났음을 설명하고 아세안도 OECD와의 협력을 통해 여러 분야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코먼 사무총장은 한국이 지난 4년간 태국과 함께 OECD 동남아프로그램 공동의장국으로 활동하며 OECD와 아세안 간 협력 증진에 기여한 점에 사의를 표명했다.
고위급 정책대화 1세션은 남영숙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의 주재 하에 ‘디지털(Building Smarter ASEAN)’을 주제로, ▴스마트시티 개발, ▴디지털 거버넌스 구축, ▴전자상거래 분야 역량 강화 등 아세안 국가들의 디지털 전환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동 세션에 참석하여 코로나19 회복 과정에서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세계적인 디지털 전환 흐름에 동남아국가들이 발맞추어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 중임을 설명했다.
이어진 고위급 정책대화 2세션은 ‘녹색성장(Ensuring Green Recovery)’을 주제로 안드레아스 샬 OECD 대외관계국장이 주재하였으며, ▴탄소중립과 저탄소 사회를 위한 포용적 전환, ▴친환경적인 기술, 농업, ▴지속가능한 기술 개발 등이 논의되었다.
외교부는 “이번 OECD 동남아프로그램 각료회의는 OECD와 아세안 간 협력 전략 방향을 재점검하고, 한국의 신남방정책의 성과를 OECD와 아세안 국가들과 함께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며, “지난 4년간의 의장국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이라고 평가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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