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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경상북도,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업무협약

독립운동가 김구하·이주섭 후손 찾아 훈장 전달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22-06-16 오전 9: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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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보훈처는 독립운동에 헌신해 서훈을 받고도 후손이 확인되지 않아 훈장이 전달되지 못한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찾기 위해 경상북도와 업무협약을 맺는다.

 보훈처는 16일 “훈장 미전수 독립유공자 후손을 찾기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이날 오후 3시, 경북도청 3층 회의실에서 박민식 국가보훈처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경북지역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처음 맺는 협약으로 국가보훈처와 경상북도는 후손 찾기 활성화를 위한 정례 협의회 개최, 미전수 훈장 전시회 등 홍보활동, 독립운동가 후손 및 산재묘소 찾기 캠페인, 독립운동 사료 발굴 및 공유방안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경북지역에서 후손이 확인되지 않는 독립유공자는 270명으로 건국훈장 202명, 건국포장 13명, 대통령표창 55명이며, 양 기관은 이들의 후손을 찾기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일제의 조선인 강제 징병을 비판하고 3·1만세운동에 참여한 공로로 지난해 서훈된 고 김구하 지사(’21년 3월, 건국포장)와 고 이주섭 지사(’21년 8월, 대통령 표창)의 직계후손들이 참석, 훈장을 전수한다.

 김구하 지사는 1919년 8월 천안 등에서 조선총독부의 강제공출과 조선인 청년 징병을 비판하며 독립운동에 참여했다. 이주섭 지사는 1919년 3월 예안공립보통학교 재학 중 독립 만세운동에 나섰다.

 국가보훈처는 그동안 호적을 관리하는 경상북도를 비롯한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두 애국지사의 제적부와 제적부에 없는 후손들까지 추적하여 지난 5월 직계 후손을 찾았다.

 이와 연계하여 국가보훈처와 경상북도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사업 추진을 위해 경북지역 미전수 훈장 전시전(’22.6.2 ~ 6.24.)을 경북도청 1층에서 개최하고 있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는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해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고 국민과 함께 기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후손 찾기 사업을 이번 경상북도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하는 등 한 분의 후손이라도 더 빨리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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