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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독립 위해 헌신한 승병일 애국지사 작고...생존 애국지사 10명

6․25전쟁 시 통역 장교로 자원입대, 창녕군 박진지구전투 참전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2-07-29 오후 1: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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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보훈처는 일제 치하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승병일 애국지사가 지난 27일오후 1시 12분, 향년 96세의 일기로 작고했다고 밝혔다.

 1926년 평북 정주(定州)에서 출생한 승병일 지사는 만주에서 독립단에 가입하여 활동하다 순국한 조부(승치현, 1991년 애국장)의 뜻을 이어, 평북 정주 오산학교 학우들과 함께 조국독립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에 나설 것을 결의하고, 1943년 3월 비밀결사인 혈맹단을 결성하여 조국독립을 위해 활동했다.

 혈맹단의 행동강령은 중국 중경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산하의 광복군과 접선, 뜻있는 청년과 학생들을 망명시켜 광복군에 참여토록 하는 것 등이었다.

 그러던 중 1945년 조직이 노출되어 체포됐으며, 승병일 지사는 3개월간의 옥고를 치르다가 광복을 맞아 석방되었다. 정부는 지사의 공훈을 기려 2000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승병일 지사는 6․25전쟁 시 통역 장교로 자원입대하여 창녕군 박진지구 전투 등에 참전하기도 했다.

 승병일 지사는 노환으로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소재한 중앙보훈병원에서 임종을 맞았으며,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됐다. 고인은 30일 오전 7시 30분 발인 후, 11시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6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다.

 승병일 지사가 작고함에 따라 생존 애국지사는 10명(국내 8명, 국외 2명)만 남게 되었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앞으로도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에게 합당한 예우를 통해 국민의 애국정신과 민족정기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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