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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리 광복군’ 선열 17위, 광복 77년 만에 국립묘지에 영면하다

서울현충원 합동 봉송식 및 대전현충원 합동 안장식 14일 거행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2-08-16 오전 10: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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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7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수유리 광복군 선열 17위의 합동 봉송식에 이어 오후 4시 대전현충원에서 ‘합동 안장식’이 거행됐다.

 이날 ‘봉송식과 안장식’은 ‘수유리 광복군’ 선열 17위 중 백정현 지사의 조카 백공수, 이도순 지사의 외손 김대진, 이한기 지사의 종손 이세훈님과 한국광복군기념사업회(회장 이형진) 등 광복군 후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봉송식에 앞서 서울현충원에 안장된 이재현 지사의 딸 이여진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열대 및 광복군 김천성 지사와 이재현 지사 묘소 참배에 이어, 봉송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 영현에 대한 묵념, 광복군 선열 공적 영상, 헌화 및 분향, 건국훈장 추서, 추모사, 추모공연의 순으로 약 30분 간 진행됐다.

 특히, 이번 봉송식에서는 ‘수유리 광복군’ 선열 17위 중 아직 독립유공자 서훈이 이뤄지지 않은 고 한 휘 지사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 故 한 휘 지사는 후손이 없기 때문에 한국광복군기념사업회 이형진 회장이 대리로 받았다.

 한 휘 지사는 광복군으로서, 중국 하북성, 하남성 등지에서 정보수집 및 초모공작 전개 등으로 활동, 조국독립에 기여했다. 한 휘 지사에 대한 서훈에 따라 ‘수유리 광복군 선열’ 17위 모두 독립유공자로서 국립묘지에 안장됐다.

 추모사에 이은 추모공연에서는 중국에서 광복군 동지들이 조국의 광복을 염원하며 새로운 한국을 위한 희망을 담아 함께 불렀던 ‘여명의 노래’를 국악인 고영열이 광복군 선열 17위의 영현 앞에서 블렀다.

 봉송식 후, ‘수유리 광복군’ 선열 17위의 영현은 국방부 의장대와 경찰의 호위 속에 각 영현별 봉송차량 1대 씩, 총 17대의 봉송차량으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국립대전현충원으로 향했다. 봉송차량 17대는 경찰 호송차량 2대, 경찰 의전용 사이카 5대의 호위를 받으며 최고의 예우 속에 봉송됐다.

 오후 4시부터 대전현충원에서 진행된 ‘안장식’은 약 35분 간 영현 입장, 영현에 대한 경례, 수유리 광복군 선열 17위 이장 추진 경과보고, 추모사, 헌화 및 분향, 조총발사 및 묵념, 하관 및 취토 순으로  진행됐다.

 ‘수유리 광복군’ 선열 17위는 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7묘역에 조성한 ‘수유리 한국광복군 합동 묘역’에 개별 안장되었으며, 참배단에는 17위의 이름과 공적, 수유리 한국광복군 묘비에 각인되어 있던 ‘비문’을 함께 새겨 선열들을 기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현충원에는 광복군 선열 343위가 안장되어 있으며 이번 ‘수유리 광복군’ 선열 17위까지 안장되면 총 360위가 된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늦었지만 광복 77년 만에 국립묘지에서 영면에 드시게 되는 독립영웅들을 최고의 예우를 다해 모시면서, 앞으로도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을 구현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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