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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한중수교 30주년 계기 국제학술회의 26일 개최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중국과의 관계 이해’ 주제로, 한국과 중국 역사학자 11명 참여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2-08-25 오전 9: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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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보훈처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중국 상해 복단대학(复旦大學) 공동으로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서대문구 임시정부기념관 다목적홀에서 ‘한중수교 30주년 계기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중국과의 관계 이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박걸순 충북대 사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국내 역사학자 5명과 중국 역사학자 5명을 비롯해 국내 대학(원)생, 유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중국 역사학자 5명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화상으로 참여한다.

 다섯 개의 주제발표와 각 주제별 토론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관련 중국 내 소장 자료, 관련 사적지, 연구 성과 등 한중수교 30년 이래 양국에서 진행한 임시정부사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중국 복단대학 손과지(孫科志) 교수는 ‘중국 내 대한민국 임시정부 문헌자료 수집 및 정리’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관련한 중국 측 자료들을 언어·재질·지역 별로 분류하고, 현재까지의 자료 수집과 정리 현황 등을 분석한다.

 특히, 1932년 상해 윤봉길의사 의거 당시 일본에 압수되어 현재까지 존재 유무와 소장처 등이 확실하지 않은 초기 임시정부 관련 자료에 대한 조사수집 계획과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선문대학교 손성욱 교수는 중국 학계의 대한민국 임시정부사 연구 성과와 중국 내 임시정부 관련 공간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임시정부기념관의 역할과 접근 방법 등을 ‘중국 내 대한민국 임시정부사 연구현황 및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밖에도 ‘한중공동항일투쟁과 그 역사적 위상’,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도운 중국인’, ‘중국 내 대한민국 임시정부 활동 유적지 개요 및 관리와 보호’를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도 진행된다.

 한편 이번 국제학술회의를 계기로 한중 대학(원)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양국에 소재한 임시정부 관련 기념관을 찾아 항일 공동의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세대 간 우호협력을 이어가기 위한 역사현장 탐방도 진행됐다.

 지난 7월 15일에는 서울 임정기념관과 경교장, 이봉창역사울림관, 효창공원(임정요인 묘역), 백범김구기념관 등을, 중국에서는 8월 10일부터 사흘 동안 상해·항주·중경 임시정부청사와 중경 한국광복군총사령부 건물 등을 찾았다. 역사탐방은 영상으로 제작돼 이날 국제학술회의에서 상영된다.

 김희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은 “이번 국제학술회의를 계기로 1932년 소실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자료 발굴을 위한 조사와 임시정부사에 대한 연구를 한중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학술교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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