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보훈지청은 30일 6·25전쟁에 참전한 그리스 참전용사에게 그리스어 감사 편지쓰기 보훈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경기동부보훈지청은 30일 6·25전쟁에 참전한 그리스 참전용사에게 그리스어 감사 편지쓰기 보훈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경기동부보훈지청 제공] ⓒkonas.net

 이번 행사는 그리스 문화와 언어에 대한 지식을 겸비한 한국외국어대학교 그리스·불가리아학과 학생들이 그리스어로 감사편지를 작성하고 플라워 액자로 제작하여 그리스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들이 정성껏 작성하여 만든 플라워 감사편지 액자는 9월 중 그리스 본토의 그리스한국전참전용사협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염정림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은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재능기부를 해준 한국외대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국가유공자와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다시 한번 기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