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3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중구 소재 더플라자 호텔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에 관한 2022 사회적 대화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지난 두 달간 전국에서 진행되었던 사회적 대화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통일연구원과 평화･통일비전 사회적 대화 전국시민회의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주가 이태원 사고 참사자들에 대한 국가애도기간인 만큼, 유명을 달리한 이들을 위한 묵념을 통해 애도의 뜻을 표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심포지엄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전에 진행되는 1부에서는 이번 국민참여 사회적 대화의 결과에 대해 토론하고, 오후 2부에서는 사회적 대화에서의 전문가 역할, 그리고 3부에서는 향후 사회적 대화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통일부는 지난 9월 초 국민들의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노력을 ‘사통팔달’로 이름 짓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국민과 함께하는 통일준비｣를 이행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음 달 초에는 통일부와 충청남도가 공동으로 비핵･평화 공감대 확산을 위한 공동 토론회를 계획하고 있다.

 ‘사통팔달’ 노력은 국내에서는 서울과 전국의 주요 도시를 왕복으로 이어달리기를 하면서 한반도의 3배에 육박하는 3천km를 넘어섰으며, 해외로는 독일을 방문하면서 1만6천km를 넘었다.

 통일부는 통일정책에 대한 전 국민적 공감대를 이루는 그 날까지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한 이어달리기를 쉼 없이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