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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이한호․홍재하 지사 유해 15일 봉환

스위스와 프랑스 현지서 추모행사 진행 후 입국, 16일 국립대전현충원 안장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2-11-10 오전 9: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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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제강점기, 국외에서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헌신하다 스위스와 프랑스에 각각 안장되어 있는 이한호 지사(2019년 애족장)와 홍재하 지사(2019년 애족장)의 유해 봉환식이 1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스위스와 프랑스 현지에서는 추모행사가 각각 열린다. 이한호 지사의 유해는 현재 묘소 개장과 화장을 마치고 유족 대표가 스위스 샤프하우젠 삼림묘지 측으로부터 유해를 인계 받은 뒤 12일(현지시각), 현지 공관과 교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이 거행된다.

 또한, 프랑스 콜롱브 시립묘지에 안장되어 있는 홍재하 지사 유해는 10일(현지시각) 묘소 개장과 화장을 실시한 뒤, 11일 추모식에 이어 12일 현지 교민들이 참배할 수 있도록 주프랑스 대사관 내에 조문소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국가보훈처는 이한호, 홍재하 지사의 유해를 국내로 모셔오기 위해 스위스와 프랑스에 각각 유해봉환반을 파견했다. 15일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최고의 예우를 갖춰 봉환식을 거행한 뒤, 16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할 예정이다.

 이한호 지사(1895년~1960년)는 1919년 중국 간도지역에서 맹호단(간도지역에 설립된 학생 중심의 항일운동 단체) 단원 활동 및 국민대표회의 맹호단 대표로 참가하는 등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이후 1948년 스위스 생모리츠 동계올림픽 선수단장 및 1954년 초대 서독 총영사를 역임한 바 있다.

 홍재하 지사(1892년~1960년)는 프랑스한인회 전신인 재법한국민회 2대 회장으로 독립 자금을 모금하여 파리위원부에 전달했고, 국제연맹에 한국 독립운동 선전을 위해 헌신했다. 특히, 1920년 임시정부 외교부 영국 런던 주재원으로 있던 인기드라마 ‘미스터션사인의 유진 초이’역(役)의 실제 인물인 황기환 지사에게 독립운동 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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