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보훈지청은 5월 어린이날을 맞아 3일 현대해상화재보험(주) 직원들과 함께 관내 미성년 자녀가 있는 순직군경 유족을 방문하여 어린이날을 축하하고 깜짝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웅들의 남겨진 자녀에게 꿈과 희망이 되어주는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 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故 이○무 경위의 자녀 이○성 군(초등 4년) 등 3형제가 평소 가고 싶어했던 에버랜드 ‘가족 자유이용권’과 ‘킥보드’ 등 깜짝 선물과 함께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잊지 못할 특별한 어린이날을 선사했다. 

▲ 서울북부보훈지청은 5월 어린이날을 맞아 3일 현대해상화재보험(주) 직원들과 함께 관내 미성년 자녀가 있는 순직군경 유족을 방문하여 어린이날을 축하하고 깜짝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북부보훈지청 사진 제공)ⓒkonas.net

 故 이 경위는 2018년 10월 김해시에서 교통사고를 수습하다가 뒤에서 과속으로 달려온 차에 치여 당시 한 살, 세 살, 다섯 살 난 아들을 두고 순직했다.

 현대해상화재보험(주)은 이번 어린이날 이외에도 3형제의 생일 챙기기 등 지속적인 응원과 사랑 속에서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바르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히어로즈패밀리 프로그램」은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전몰·순직군경 미성년 유자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성년이 될 때까지 사회공동체가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로 지난 4월 13일 출범식을 갖고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본격 추진하는 정서적·경제적 맞춤형 종합지원 프로그램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