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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군참전의 날․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 27일 부산서 개최

“헌신으로 얻은 자유, 동맹으로 이룰 미래” 국제기념식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3-07-26 오후 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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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보훈부는 “「유엔군참전의 날․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을 27일 오후 7시 40분,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영화의 전당>은 과거 유엔군으로 참전했던 미 Smith 대대가 최초로 도착했던 구(舊) 수영비행장으로, 정전70주년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소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함께 수호하고 70년간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성장에 기여한 참전국과 참전용사의 헌신에 감사와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특히, 1953년 정전협정 체결일로부터 70년이 되는 올해, 국제사회의 연대가 70년간 이어져 이룬 자유의 가치를 확인하고 드높이기 위해 22개 참전국 대표들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한다.

 행사에는 뉴질랜드 총독 데임 신디 키로(Dame Cindy Kiro) 등 25개국 170여명의 참전대표단, 유엔참전용사와 후손, 6‧25참전유공자, 정부‧군 주요인사 등 4,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참전국기 입장, 유엔 참전용사 입장, 여는 공연, 국민의례, 주제 영상, 참전국대표 인사말, 정부포상, 기념사, 감사영상, 기념공연, 엔딩퍼포먼스 순으로 60분간 진행된다.

 먼저 사회자의 개식 선언에 따라 22개 유엔참전국 국기와 태극기, 유엔기가 입장하고, 유엔 참전용사 62명이 국방부와 유엔사의 의장대 호위를 받으며 입장하는 ‘영웅의 길’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참전용사 한분 한분이 호명되면 소속국가 국기와 참전용사의 성명이 무대 대형화면에 표출되어 참전용사에게 최고의 예우와 경의를 표할 예정이다.

 여는 공연 <그날의 기억>은 70년 전 대한민국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을 때 외면하지 않고 자유 수호를 위해 달려온 유엔군의 위대한 헌신을 재구성하는 내용으로 비행기 프로펠러 소리가 행사장에 울리면 루프(Roof)에 구현된 비행기가 앞쪽으로 날아와 정면 엘이디(LED)화면에 도착하는 영상이 상영된다.

 유엔군으로 참전한 미군 역의 재연배우가 등장해 최초로 부산에 도착한 스미스 대대의 당시 상황과 대한민국에 대한 첫인상, 사명과 참전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고, 6‧25전쟁 당시 유엔군을 위문하며 ‘해군 어린이 음악대’가 불렀던 ‘오빠 생각’을 라온 소년소녀 합창단이 환영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부른다.

 해군 어린이 음악대는 ‘51년 해군에서 7~12세의 어린이 25명으로 구성하여 유엔군과 야전병원 환자들을 위한 정기공연, 방한 외국 귀빈 환영 연주 등에 참여하여 큰 사랑을 받았다. ’53년 정전협정 후 ‘한국 어린이 음악사절단’으로 이름을 바꾸어 미국순회 공연을 통해 한미 우호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국민의례는 올해 해외파병 10주년을 맞은 남수단 한빛부대에 소속되어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의 경력이 있는 부대원 4명이 함께 낭독해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애국가는 6‧25전쟁 격전지였던 다부동전투 지역인 경북 칠곡군의 다부초등학교생과 강원도 횡성 전투지역인 횡성군의 횡성초등학교생이 선창하고, 국방부 군악대대와 미8군 트럼페터(Trumpeter)가 함께 묵념곡을 연주함으로써 참전영웅을 기린다.

 뉴질랜드 데임 신디 키로(Dame Cindy Kiro) 총독의 참전국대표 인사말에 이어 6‧25전쟁 참전 및 동맹강화‧참전용사 명예선양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은 미국 도널드 리드와 호주 故 토마스 콜론 파킨슨의 자녀, 샤론 파킨슨 맥코완 2명에게 정부포상이 이뤄진다.

 이어지는 감사영상은 6대륙, 각 분야별로 국제사회에 공헌하거나, 대한민국의 성장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한 인물들이 출연해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도록 헌신한 참전국과 참전용사에게 직접 감사를 영상으로 전한다.

 다음, 기념공연은 6‧25전쟁 중 전장에서 국군‧참전국 장병과 함께 불렀고, 정전협정 직후 유엔대표단이 사열을 받을 때 협정의 마침표로 울려퍼진 ‘아리랑’을 연주하며 동맹국 연대의 기억을 소환한다.

 먼저, 아리랑을 부르는 참전용사들의 영상이 화면에 상영되면 ’패트릭 핀(미국)과 콜린 태커리(영국)‘ 참전용사가 무대 위에 올라 아리랑을 열창하고 이어서 라포엠, 유엔소년소녀 합창단 등 100명으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의 ’어메이징 아리랑‘ 대합창이 기념식장에 울리면 어린이 합창단원들이 무대 아래로 내려와 참전용사의 손을 잡고 함께 노래를 부르고 ‘감사합니다,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말로 대한민국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는, 대한민국의 성장과 동맹의 역사 70년을 국제사회와 연대해 동맹의 유산을 이어나가고, 참전국과 공동번영의 미래로 나아가는 새로운 70년의 비상을 알리는 엔딩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참전국 미래세대 대표 2명이 ‘위대한 약속’을 선포하면, 참전국 미래세대들이(22명) LED화면의 각 국가별 국기에 손을 대고 LED에 22개 국기가 ‘어메이징 70’ 엠블럼 안에 모여 위대한 약속이 전 세계에 퍼져나간다.

 그 이후, 다시 비행기 프로펠러 소리가 무대에 울리며 엘이디(LED)화면의 비행기가 행사장 루프(Roof)의 전면에서 후면으로 미래 70년을 향해 힘차게 비행하며 행사의 대단원이 막을 내린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번 정부기념식을 통해 참전용사분들이 자부심과 명예를 느낄 수 있도록  최고로 예우하고 정부 차원의 감사를 표명하겠다”며 “참전국과 참전용사의 헌신으로 이룬 대한민국  70 년간의 번영과 자유의 가치가 동맹과 공유되어 더욱 확고한 연대로 미래 70년을 함께 만들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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