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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종로구회, 배화여중 교사·학생 대상 안보체험행사 실시

파주 임진각, 한국근현대사박물관 관람하며 안보의식 함양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3-09-15 오후 1: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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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 서울시 종로구회는 올해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관내 배화여중 교사와 학생 132명(교사 8명, 학생 124명)을 대상으로 15일 안보현장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그동안 코로나 상황으로 실시하지 못하다가 올해 재개한 이번 안보체험행사는 북한이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의 안보를 위협하는 엄중한 안보현실에서, 전후세대에게 한반도가 처한 현실을 인식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과 호국 안보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 안보체험행사는 배화여중에서 출발하여 6.25전쟁의 비극이 남아있는 임진각 일대를 견학하며 안보현실을 눈으로 직접 보고, 헤이리마을로 이동하여 지난 2005년 최초로 한국 근현대생활사 유물자료를 전시한 한국근현대사박물관을 관람하면서 이전 세대가 살아온 발자취와 자료들을 살펴보는 순으로 진행됐다.
 
 

 ▲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서울시 종로구회는 올해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관내 배화여중 교사와 학생 132명(교사 8명, 학생 124명)을 대상으로 15일 안보현장 체험행사를 실시했다.ⓒkonas.net


 군사분계선에서 7km 거리인 임진각 일원은 6.25전쟁 중 참담한 전쟁터로, 전쟁 초기에 폭파되어 지금까지 남아 있는 임진강 철교, 공산군의 포로였던 국군과 유엔군 12,773명이 자유를 찾아 건너왔던 자유의 다리 등 6.25전쟁의 아픔이 서려 있는 곳이다. 

 또한 실향민을 위한 임진각이 세워져 있어 실향민들이 명절이면 망배단을 찾아 고향인 북녘을 향해 제사를 지내고 있다.

 교사와 학생들은 임진각에서 남북 분단 전 한반도 북쪽 끝 신의주까지 힘차게 달렸던 증기기관차, 임진각지구 전적비, 미국군 참전비, 군사시설 지하 벙커 전시관(BEAT 131) 등 다양한 전쟁 유물을 살펴보면서 평화의 소중함을 느꼈다.

 이어 납북 피해자 가족들이 기증한 자료가 전시된 납북자기념관을 관람하면서 납북 피해자 가족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납북 피해자 문제를 과거가 아닌 현재의 문제로 인식하는 기회로 삼았다.
 
 점심식사 후 헤이리 마을로 이동한 교사와 학생들은 한국근현대사박물관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 191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생활모습들을 보면서, 오늘의 대한민국이 눈부시게 발전하기까지의 과정을 눈으로 확인했다.      

 배성한 향군 종로구회장은 “미래 대한민국의 통일을 이끌 청소년들이 한반도가 처한 현실을 올바른 인식하는 것이야말로 안보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향군 서울시 종로구회는 이날 안보체험 이후 학생들의 소감문을 접수받아, 우수 소감문에 대해 오는 10월 8일 향군의 날을 기해 표창할 예정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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