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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이산가족의 날」 기념행사 27일 개최

“아픔과 그리움, 함께 나누고 해결하겠습니다.”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3-09-26 오전 10: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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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이산의 아픔을 위로 하고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하여 「제1회 이산가족의 날 」 기념식을 27일 오전 11시 더 플라자 호텔 별관에서 개최한다.

 그동안 민간 차원에서 기념해 오던 ‘이산가족의 날’은 ’13년 최초 발의된 이후 10년 만인 올해 3월, 여야 합의로 국가기념일(음력 8월 13일)로 지정되었다. 이산가족법 제12조 1항은 매년 추석 전전(前前)날을 이산가족의 날로 한다고 명기했다

 이번 첫 번째 ‘이산가족의 날’ 기념식에는 이산가족들과 관련 단체, 국가기념일지정법안 발의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하는 최고령 이산가족은 송용순 님(104세, 女, 황해도 해주 출신)이다.

 기념식은 “아픔과 그리움, 함께 나누고 해결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아래 ‘기억’, ‘위로와 공감’ 및 ‘다짐 ’ 이라는 소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기억’ 행사는 전이산가족들의 ‘기억’을 주제로 이산가족들의 사연을 담은 소장 사진 영상과 실제 이산가족사연을 담은 이산가족 고향방문 메타버스 영상을 상영하며, 행사에 참석한 이산가족들이 추석을 맞아 선조들을 추모할 수 있도록 별도의 추모공간 (디지털 망배단)을 마련하였으며, 행사 시작전 주요 내빈들이 참석하는 ‘합동추모식’을 진행한다.

 ‘위로/공감’은 이번 기념식에서 김영호 통일부장관의 기념사, 주요 내빈들의 축사를 통해 국가기념일 지정 축하와 함께 이산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해외에서 영 킴 미국 하원의원, 마크 커크 전 미국 상원의원, 해외이산가족들이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다짐’은 이산가족 2~3 세대 대표가 이산가족 생사확인을 북한에 촉구하는 내용 등의 결의문을 발표하고 참석자 전원이 희망 퍼포먼스를 통해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다짐’하게 된다.

 오찬 행사에서는 어린이 국악소리단 「소리 소은」 의 축하공연이 있으며, 참석 이산가족 대표의 소감발표로 기념식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기념식이 끝나면 화문 광장(놀이마당) 에서 ‘이산가족의날’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제1회 이산가족의 날」 을 국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기념할 예정이다.

 문화행사에서는 이산가족의 아픔과 그리움을 보여주는 사진·영상전, 이산가족 유전자 등록신청 부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희망엽서 참여 공간과 대한적십자사의 응급조치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하며, 이산가족 예술단 및 탈북민 가수의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통일부는 이번 「제1회 이산가족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함께 이산가족 등 분단으로 헤어진 가족들을 위로하고 기억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마음을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조속한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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