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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독립 위해 헌신한 권중혁 애국지사 별세, 생존 애국지사 8명

일본군에 강제 징집, 독립투쟁 참여 위해 탈영하다 체포되어 옥고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23-10-10 오후 3: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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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보훈부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권중혁 애국지사가 10일 오전 5시,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권중혁 지사는 1944년 1월 일본군 대구 24부대에 학도병으로 강제 징집된 후, 8월에 부대 내 탄약고 폭파 및 무기 탈취, 독극물에 의한 일본군 몰살 등을 계획하여 독립투쟁에 참여하기 위해 탈출을 시도하였다.

  그러나 대구 팔공산에서 일경에 체포되어 징역 4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르던 중 광복을 맞이하였다. 정부는 지사의 공훈을 기려 2005년 건국포장을 수여했다.

 권중혁 지사는 천식과 호흡부전으로 대구보훈병원에 입원 중 병세가 악화되어 임종을 맞았으며, 대구보훈병원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됐다. 고인은 12일 오전 8시 발인 후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다.

 권중혁 지사가 별세함에 따라 생존 애국지사는 8명(국내 7명, 국외 1명)만 남게 되었다.

 국가보훈부는 고 권중혁 지사와 그 유족에게 국민적 예우와 추모를 위해 안장식이 거행되는 오는 12일세종 본부는 물론, 전국 지방보훈관서와 국립묘지, 소속 공공기관에 조기를 게양할 예정이다.

 애국지사 추모 조기 게양은 지난해 7월, 미국을 방문 중이던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맥아더 기념관에서 현지 하원의원의 별세에 조기를 게양한 사례를 보고, 독립유공자 별세 시 국가보훈부 차원에서 조기 게양을 시행할 것을 지시, 고 승병일 애국지사 안장식 거행일(2022년 7월 30일)부터 시작했으며, 고 오상근 지사(2023년 1월 28일)에 이어 세 번째이다. 

 국가보훈부는 앞으로도 조기 게양 확산은 물론,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에게 최고의 예우로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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