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탐사선, 나포 아니면 격침하라"
시민단체, 日해양탐사선 독도해역 수로조사 규탄 기자회견
日해상보안청이 우리 정부와의 사전 통고 없이 일방적으로 독도주변 해역을 포함한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의 수로 측량계획이 보도되자 시민단체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라이트코리아(공동대표 강승규, 봉태홍), 활빈단(단장 홍정식), 애국국민운동대연합(대표 오천도) 등 우익단체 회원 10여명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수송동 日 대사관 앞에서 일 해양탐사선의 독도해역 진입계획을 규탄 저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날 라이트코리아 등 시민단체는 日정부가 지난해 3월 시마네현을 앞세워 '다케시마(竹島 : 독도의 일본식 표기)의 날'을 제정 선포한 후 일 문부성이 독도를 중·고교 교과서에 기술토록 요구한데 이어 해양탐사선의 독도해역 수로 조사계획에 강력하게 항의했다.
이들 회원들은 경찰 1개소대가 폴리스라인을 설치한 가운데 '독도문제에 미온적으로 대처하여 국민들의 자존심을 짓밟고 역사적으로 대죄를 범하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정부는 독도영유권 보존을 위한 강력한 대응책을 신속히 마련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기회를 엿봐 가며 독도영유권과 독도관련 망동을 자행하는 일본 정부를 성토한 뒤 우리 정부에도 확실한 제동을 걸 것을 요구했다.
회원들은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2005년에도 '한일 우정의 해'로 정해놓고 겉으로는 우호적인 교류를 표방하면서 이면에 역사를 왜곡 날조하고 독도 이름마저 바꿔 일본 영토로 억지 주장하는 망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히고 "엄연한 우리 땅 독도에 일본이 끈질기게 영유권을 억지 주장해 국제분쟁화 하려는 계략이며, 이제 해양탐사선의 독도 해역 진입까지 시도하려는 일본의 만행을 끝까지 제압할 것임을 엄중 경고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 정부에 대해서도 "對日외교의 일대전환을 요구한다"면서 "정부의 해양외교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봉태홍 라이트코리아 공동대표는 "앞으로 일본의 추이를 지켜보며 해양선상에서의 시위 등 국민으로서의 도리를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천도 애국국민운동 대연합 대표도 "후쿠오카 박물관에 가면 고 지도에 분명히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지도가 전시되어 있다"면서 "역사를 왜곡 날조하는 후안무치한 일본"이라고 독설을 내뱉기도 했다.
또 KAL기 조종사 출신인 한용직(무공수훈자회 서울지부 자문위원)씨는 "일본이 기회 있을 때마다 독도를 거론하는 것은 자국민 단합을 위한 전략적인 제스츄어 이며, 섬나라 국민의 근성에서 기인한 것"이라며 "이럴 때 일수록 우리 정부와 국민은 단호한 의지를 피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회원들은 20여분간에 걸쳐 성명서를 낭독하고 구호를 제창한 뒤 지난 美 군정 당시 군정청에서 발행한 독도가 한국령임을 명기한 지도를 대사관측에 전달하려다 경찰관계자와 협의 후 별도의 통로를 통해 전달하기로 해 조용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마쳤다.
한편 독도역사 찾기 운동본부(의장 김봉우)도 17일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 파견과 관련, '반드시 나포하라, 아니면 격침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냈다.
독도본부는 이 성명에서 "일본의 도발은 대한민국의 영토 주권을 무시한 처사이며, 대한민국의 영토 수호의지와 대한민국 자체를 능멸, 모욕하는 행위"라며 "탐사선은 반드시 나포해 국내법에 따라 처벌하되 불응하면 반드시 격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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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코리아(공동대표 강승규, 봉태홍), 활빈단(단장 홍정식), 애국국민운동대연합(대표 오천도) 등 우익단체 회원 10여명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수송동 日 대사관 앞에서 일 해양탐사선의 독도해역 진입계획을 규탄 저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날 라이트코리아 등 시민단체는 日정부가 지난해 3월 시마네현을 앞세워 '다케시마(竹島 : 독도의 일본식 표기)의 날'을 제정 선포한 후 일 문부성이 독도를 중·고교 교과서에 기술토록 요구한데 이어 해양탐사선의 독도해역 수로 조사계획에 강력하게 항의했다.
이들 회원들은 경찰 1개소대가 폴리스라인을 설치한 가운데 '독도문제에 미온적으로 대처하여 국민들의 자존심을 짓밟고 역사적으로 대죄를 범하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정부는 독도영유권 보존을 위한 강력한 대응책을 신속히 마련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기회를 엿봐 가며 독도영유권과 독도관련 망동을 자행하는 일본 정부를 성토한 뒤 우리 정부에도 확실한 제동을 걸 것을 요구했다.
회원들은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2005년에도 '한일 우정의 해'로 정해놓고 겉으로는 우호적인 교류를 표방하면서 이면에 역사를 왜곡 날조하고 독도 이름마저 바꿔 일본 영토로 억지 주장하는 망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히고 "엄연한 우리 땅 독도에 일본이 끈질기게 영유권을 억지 주장해 국제분쟁화 하려는 계략이며, 이제 해양탐사선의 독도 해역 진입까지 시도하려는 일본의 만행을 끝까지 제압할 것임을 엄중 경고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 정부에 대해서도 "對日외교의 일대전환을 요구한다"면서 "정부의 해양외교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봉태홍 라이트코리아 공동대표는 "앞으로 일본의 추이를 지켜보며 해양선상에서의 시위 등 국민으로서의 도리를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천도 애국국민운동 대연합 대표도 "후쿠오카 박물관에 가면 고 지도에 분명히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지도가 전시되어 있다"면서 "역사를 왜곡 날조하는 후안무치한 일본"이라고 독설을 내뱉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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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KAL기 조종사 출신인 한용직(무공수훈자회 서울지부 자문위원)씨는 "일본이 기회 있을 때마다 독도를 거론하는 것은 자국민 단합을 위한 전략적인 제스츄어 이며, 섬나라 국민의 근성에서 기인한 것"이라며 "이럴 때 일수록 우리 정부와 국민은 단호한 의지를 피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회원들은 20여분간에 걸쳐 성명서를 낭독하고 구호를 제창한 뒤 지난 美 군정 당시 군정청에서 발행한 독도가 한국령임을 명기한 지도를 대사관측에 전달하려다 경찰관계자와 협의 후 별도의 통로를 통해 전달하기로 해 조용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마쳤다.
한편 독도역사 찾기 운동본부(의장 김봉우)도 17일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 파견과 관련, '반드시 나포하라, 아니면 격침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냈다.
독도본부는 이 성명에서 "일본의 도발은 대한민국의 영토 주권을 무시한 처사이며, 대한민국의 영토 수호의지와 대한민국 자체를 능멸, 모욕하는 행위"라며 "탐사선은 반드시 나포해 국내법에 따라 처벌하되 불응하면 반드시 격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또 "만약 정부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언론발표용의 문학적 수사로 강경을 위장하고 실질적인 대응을 회피한다면 앞으로 독도는 물론이고 대한민국 영토 자체를 유지할 수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말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정부의 각성과 실질적인 강경대응을 촉구한다"밝혔다.
정부도 대책마련에 착수했다.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해양탐사선이 동해상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무단으로 해저 수로 탐사를 할 계획인 것으로 14일 확인되자 즉각적인 반박에 이어 17일 오전 청와대에서 외교통상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 장관급 대팩회의를 갖고 후속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konas)
이현오 기자 konasn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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