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 우리 국군, 타도하자 반역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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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정오 나라사랑어머니연합을 비롯한 나라사랑노인회, 무한전진, 안경본, 해군동지회 등 자유진영단체 회원 50여명은 서울 용산구 국방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평택미군기지이전 지역인 평택 대추리에서 발생한 평택 범대위의 장병 폭행 및 군 시설 훼손행위에 대해 강도 높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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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어머니연합 권명호 대표는 이 날 기자회견에서 성명을 통해 "지금 평택에서는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한미동맹을 와해하려는 친북 세력들이 정부의 미온적 대처에 힘입어 공권력에 죽창질을 해 대는 등 서슴없이 만행을 저지르고 있어 그들은 국군이 목숨바쳐 보호해 주어야 할 국민이 아니라 공산폭도에 불과하다"고 일갈했다.
권 대표는 이어 "우리 군이 주적마저 잃고 허공에 대고 총질을 해야 하는 이상한 군대로 변모한 줄도 알지만 우리는 국민의 자제로 이루어진 국민의 군대인 대한민국국군을 무한히 사랑한다"며 군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뒤 "국군이 있어서 단잠을 이룰 수 있음에 국군장병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깊은 신뢰를 보냈다.
나라사랑노인회 임종환 회장은 "국방부장관이 평택 미군기지 이전을 위한 용단을 내린 것을 환영하지만 왜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는가? 그것은 결국 현정부와의 코드관계 때문이 아닌가"며 반문하고 "국방부에는 많은 별이 있지만 하늘에 떠 있는 별이 빛을 발할 때 위용을 갖는 것이지 결국 빛을 잃을 때는 별똥별에 불과하다"며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국가안보를 위한 첨단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지 좌파정권과 야합하거나 김정일 정권에 음성적 야합이 이루어질 때 는 국민적 심판을 면키 어려울 것"이라고 고언을 펼치기도 했다.
또 기자회견에 참석한 6·25참전용사로 장진호 전투까지 참전했다는 한 회원은 "세상에 자국을 방위하는 국군을 백주 대낮에 몽둥이로 후려 패는 이런 패륜적인 나라, 국민이 어디 있을 수 있느냐"며 "그 장면을 목격한 현역 군인이나 앞으로 군에 갈 젊은이들이 무엇을 배우고 국가를 위해 어떤 각오로 군에 입대하겠느냐"며 혀를 차기도 했다.
이 날 기자회견이 이루어 진 국방부 정문 앞에는 평상시와 다름없는 필수 경계요원만이 경계를 설 뿐 특이한 동향은 없었으며, 방송과 일반 언론매체를 비롯한 여러 기관이 이 날 회견을 취재해 최근 평택 사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반영하기도 했다.
한편 이 날 오후 2시에는 민주노동당 당사 앞에서 평택 불법시위를 주도한 민노당을 규탄하는 라이트코리아 주최의 기자회견도 개최되었다.
이 날 기자회견에서 라이트코리아는 "죽창과 몽둥이로 무장한 폭도들을 비호하고 이를 진압하는 군, 경찰을 적대시하며 시위대들에게 반미를 선동하는 민노당은 김정일의 전위대인가"며 "평택시위를 전국적인 반미시위로 선동 확대하려는 민노당은 사회주의 실천, 연방제 통일, 주한미군철수, 보안법 폐지, 국정웑 기무사 철폐 등을 강령에 명시한 위헌정당이며, 국가전복세력으로 규정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들 단체는 민노당 천영세, 열린우리당 임종인 의원의 국회추방운동을 벌여나갈 것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Konas)
이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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