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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서울 폭발시 20만 명 희생"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인터넷판 보도
Written by. 김필재
입력 : 2006-10-09 오전 10: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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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정권이 핵실험에 사용할 핵무기가 최대 20만 명을 희생시킬 위력을 갖고 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8일(현지시간) 러시아 군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아래는 기사의 전문(全文)이다.
북한이 지하 핵 실험을 통해 터트리려는 핵무기가 서울이나 도쿄와 같은 도시를 겨냥해 사용되면 최대 20만 명을 희생시킬 수 있는 위력이 있다고 러시아 군 관계자들이 폭로했다.
군 관계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북한의 핵무기는 2차 대전당시 일본의 나가사키에 투하된 것과 같은 20킬로톤(kt)의 폭발력을 가지고 있으며, 길이는 10피트(ft) 무게는 4톤이라고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핵 무기는 큰 크기로 인해 현재 김정일 정권이 보유한 어떤 미사일에도 탑재가 불가능하다. 그러나 지상에서 폭발할 경우 5평방 마일 내에 있는 모든 것을 파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 핵 실험 계획을 발표한 북한은 이르면 8일 실험을 강행할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평양주재 러시아 군 관계자들은 북한이 핵 실험에 앞서 미국이 지난해 실시한 금융제재를 포기하도록 만들기 위해 3개월의 기간을 더 줄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 군 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미국이 북한과의 양자회담의 개시와 대북 금융제재를 풀지 않는다면, 김정일은 핵 실험을 명령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기는 대략 12월 후반이나 1월초가 될 것이다."
최근 북한의 비밀스런 지도자(김정일)는 러시아와 중국 외교관들은 만난 자리에서 핵 실험 계획을 언급했으며, 이 사실을 선데이 텔레그래프는 지난달 최초로 보도했다.
한편, 지난 금요일 UN안보리는 북한의 핵 실험 계획 포기를 촉구하는 의장 성명에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성명은 북한의 핵 실험 계획이 “국제 평화와 안보에 명백한 위협이 되고 있다” 명시했다.
한 대북전문가는 “일반적으로 평양이 중요하면서도 자극적인 성명을 발표하면, 이들의 의도는 긴장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려는 것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그러고 나서 북한은 오랜동안 침묵을 지킨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북한은 조심스럽게 세계가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상황을 관찰한다”면서 “핵 실험을 조기에 실시하는 것은 북한에게 이로울 게 없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지난 7일 북한이 관영 중앙통신을 통해 주한미군의 철수를 촉구하고 주한미군 재편을 비판하는 보도를 한 것과 관련, 러시아 관계자들은 북한이 여전히 미국과의 협상을 기대하고 있으며 핵 실험 실시에 시간을 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러시아 관계자들은 북한이 핵 실험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은 장소로 미군의 군사위성 포착이 가능한 함경북도 길주가 아닌 횡단식 터널을 꼽았다. 평양주재 중국 관계자들도 북한의 핵 실험이 임박했음에 동의했으며, 러시아 측의 분석과 달리 이번 달 말이나 11월에 실험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북한의 핵무기는 주변국가들 사이에서 큰 관심사임에도 불구하고, 과학자들은 북핵의 현대화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의 핵 실험 계획은 동북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실제로 한국군은 지난 7일 군사분계선을 넘은 북한군을 향해 경고 사격을 하기도 했다.
번역-정리: 김필재 코나스 객원기자 (spooner1@freezonenews.com)
북한이 지하 핵 실험을 통해 터트리려는 핵무기가 서울이나 도쿄와 같은 도시를 겨냥해 사용되면 최대 20만 명을 희생시킬 수 있는 위력이 있다고 러시아 군 관계자들이 폭로했다.
군 관계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북한의 핵무기는 2차 대전당시 일본의 나가사키에 투하된 것과 같은 20킬로톤(kt)의 폭발력을 가지고 있으며, 길이는 10피트(ft) 무게는 4톤이라고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핵 무기는 큰 크기로 인해 현재 김정일 정권이 보유한 어떤 미사일에도 탑재가 불가능하다. 그러나 지상에서 폭발할 경우 5평방 마일 내에 있는 모든 것을 파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 핵 실험 계획을 발표한 북한은 이르면 8일 실험을 강행할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평양주재 러시아 군 관계자들은 북한이 핵 실험에 앞서 미국이 지난해 실시한 금융제재를 포기하도록 만들기 위해 3개월의 기간을 더 줄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 군 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미국이 북한과의 양자회담의 개시와 대북 금융제재를 풀지 않는다면, 김정일은 핵 실험을 명령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기는 대략 12월 후반이나 1월초가 될 것이다."
최근 북한의 비밀스런 지도자(김정일)는 러시아와 중국 외교관들은 만난 자리에서 핵 실험 계획을 언급했으며, 이 사실을 선데이 텔레그래프는 지난달 최초로 보도했다.
한편, 지난 금요일 UN안보리는 북한의 핵 실험 계획 포기를 촉구하는 의장 성명에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성명은 북한의 핵 실험 계획이 “국제 평화와 안보에 명백한 위협이 되고 있다” 명시했다.
한 대북전문가는 “일반적으로 평양이 중요하면서도 자극적인 성명을 발표하면, 이들의 의도는 긴장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려는 것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그러고 나서 북한은 오랜동안 침묵을 지킨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북한은 조심스럽게 세계가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상황을 관찰한다”면서 “핵 실험을 조기에 실시하는 것은 북한에게 이로울 게 없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지난 7일 북한이 관영 중앙통신을 통해 주한미군의 철수를 촉구하고 주한미군 재편을 비판하는 보도를 한 것과 관련, 러시아 관계자들은 북한이 여전히 미국과의 협상을 기대하고 있으며 핵 실험 실시에 시간을 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러시아 관계자들은 북한이 핵 실험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은 장소로 미군의 군사위성 포착이 가능한 함경북도 길주가 아닌 횡단식 터널을 꼽았다. 평양주재 중국 관계자들도 북한의 핵 실험이 임박했음에 동의했으며, 러시아 측의 분석과 달리 이번 달 말이나 11월에 실험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북한의 핵무기는 주변국가들 사이에서 큰 관심사임에도 불구하고, 과학자들은 북핵의 현대화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의 핵 실험 계획은 동북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실제로 한국군은 지난 7일 군사분계선을 넘은 북한군을 향해 경고 사격을 하기도 했다.
번역-정리: 김필재 코나스 객원기자 (spooner1@freezo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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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9 오후 1: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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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우국시민
정부는 대북정책의 재검토 요구를 냉전적 시대의 사고로 치부하고 대북포용정책을 지속해 왔다. 햇볕정책으로 시작된 대북지원정책의 결실이 과연 우리에게 무엇을 가져다주고 있는지를 묻고자 한다.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는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전작권 논의의 재검토, 미국과의 핵우산 강화, 핵상황기구 설치, 경제안정 및 안보환경 대비를 위한 정치권의 초당적 대응태세 확립 등이 절실히 요구된다.</title><style>.ar4w{po
2006-10-09 오전 10:4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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