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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국민 50% "북한이 가장 위협적"

Written by. 코나스   입력 : 2004-01-05 오전 9: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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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의 절반이 북한을 자신들에게  가장 위협적인 나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이니치(每日)신문이 지난 해 12월 13-14일 전국 성인남녀 1천500여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5일 보도한데 따르면 `위협을 느끼는 나라'로 북한을  지목한 응답자가 50%에 달했다. 일본인들이 위협을 느끼는 나라는 북한에 이어 ▲중국  24% ▲미국 11% ▲러시아 2% ▲한국 1% 순으로 나타났다.

또 북한 핵문제의 해결 전망과 관련해 응답자의 15%만이 "올해중  해결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대답한 반면, "해결 가능성이 없다"고 부정적 입장을 보인 응답자는 75%에 달했다.

대북 식량지원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중단해야 한다"가 64%에  달해  "계속해야 한다"는 의견 26%를 크게 앞질렀다.

한편 일본인들은 미국에 대해 "좋아한다"(20%), "굳이 택하라면 좋아한다"(53%)고 대답, 70% 이상이 호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인들의 이러한 대북한 인식은 북한이 그동안 대량살상무기(WMD)와 핵을 가지고 강대국과의 위험한 곡예를 펼치면서 국제사회질서에 편입하기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일본정부는 대량살상무기 제조에 필요한 제품 또는 부품이 제3국을 통해 북한에 우회 수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시아 각국과 수출규제를 목적으로 한 협정을 체결할 방침이라고 아사히(朝日)신문이 4일 보도했다.

그러나 북한은 여전히 조선민족을 강조하며 외세와의 대결구도를 강조하고 있다.

평양방송은 5일  `올해 자주통일운동 활동을 밝힌 강령적  과업'이라는  제목의 보도물을 통해 "미국은 조선반도의 통일도, 북남관계 개선도 달가워 하지 않으며 저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우리 민족이 둘로 갈라지던, 핵 참화를 입던 가리지 않는다"면서 조선민족 대 미국,일본등 외세와의 대결을 강조했다.

평양방송은 이어 (남북)전체 민족은 `우리 민족 제일주의' 기치 아래  일치단결해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반 평화, 반 통일 행위를 저지하고 "남조선 인민들은 민족의 존엄과 이익에 저촉되는 미국의 부당한 압력과 간섭책동을 반대해야 하며 반미ㆍ자주화 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서는 외세와 공조가 아닌 민족공조를 통해 신년 공동사설에서  제시한 `우리 민족 제일주의의 기치 밑에 민족공조로 자주통일의 활로를 열어  나가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투쟁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방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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