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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노동신문 “美, 대북 적대정책 포기해야”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03-25 오후 1: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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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공화국은 이미 핵보유국으로 됐다. 미국은 낡아빠진 대조선 적대시정책을 더 늦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포기하고 현실적인 새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대세에 부합되는 정책적 결단을 내려야 한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의 철회를 촉구했다.

 신문은 또 “미국이 옳은 선택을 하지 못하는 경우 우리의 전쟁억제력 보유는 부득불 장기화되고 강화되지 않을 수 없고 그만큼 미국에 차례질 후과(부정적 결과)는 더 커지게 될 것”이라며 과거 ‘푸에블로’호 사건, 판문점 도끼사건, 1994년 미군 헬기 격추사건에서 “미국은 한 번도 북한을 꺾지 못하고 망신만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우리의 강경한 입장을 그 무슨 전술로 보는 것은 오산”이라며 “선의에는 선의로, 강경에는 초강경으로 대응하는 것이 우리의 변함없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외세추종의 구태의연한 태도를 버려야 한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도 “미국이 북남관계 문제에 주제넘게 간섭하면서 남조선 당국을 동족대결로 적극 떠밀고 있다”는 비난도 함께 했다.

 앞서 북한은 24일에는 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매체를 통해 ‘민족 분열사는 반통일 원흉의 정체를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미국의 간섭과 방해책동을 끝장내지 않고서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며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정책을 짓부시고 자주통일을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가야 한다”고 주장 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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