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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루스만, "김정은에 형사 책임 추궁해야"

도쿄 유엔대학 강의서 “北 핵실험은 주민 인권유린 통해 얻은 자원으로 실시”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6-01-25 오후 2: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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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주끼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북한의 가혹한 인권 침해와 관련해 김정은과 지도부에 형사 책임을 추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을 방문 중인 다루스만 보고관은 22일 도쿄의 유엔대학 강연에서 북한 내 인권 개선을 위한 정치적 압박이 지속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다루스만 보고관은 유엔과 여러 정부들, 민간 단체들이 북한의 인권 침해 가해자들이 누구인지 규명하고 있으며 이는 북한의 수뇌부와 결부돼 있다고 지적하고, 인권 침해에 대한 법적인 책임 추궁은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다루스만 보고관은 또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실험은 주민들에 대한 인권 유린을 통해 얻은 자원으로 실시됐다”며 인권 개선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 정권이 주민 5만 명 이상을 해외에 보내 열악한 조건에서 노동을 시키고 있지만 핵 실험 때문에 이런 인권 문제가 가려져 버렸다”고 덧붙였다.

 다루스만 보고관은 북한의 납치문제는 국제법에 반하는 범죄라며 김정은과 지도부에 형사 책임을 추궁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검찰총장 출신인 다루스만 보고관은 올해 7월에 임기를 마치며 3월 유엔인권이사회에 북한의 인권 상황과 권고를 담은 마지막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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