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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2018 국토대장정 소감문⑫] 나는 한층 더 성장한 나

Written by. 이가현   입력 : 2018-08-23 오전 11: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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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는 6·25전쟁 68주년을 맞아 전국에서 선발된 81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1회 ‘대학생 휴전선․전적지 국토대장정’을 마쳤습니다. 6월 25일부터 6박7일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동해 통일전망대까지 총 618km를 횡단한 이들의 체험수기를 시리즈로 게재합니다.(편집자 주)
 

 재향군인회 국토대장정 대원으로 선발되어 다녀온 휴전선·전적지 답사는 나에게 분단의 비극과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희생이 얼마나 값진 것인가를 알게 해주었다.

 80명의 비장한 각오를 다진 출정신고를 마치고 우리는 서울 국립 현충원으로 가서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과 참배를 하였다. 참배를 마치고 들어간 위패봉안관에서 나는 너무나도 슬픈 감정이 북받쳐 올랐고 이름도 없이 사라져간 젊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바라건대 목숨을 바쳐 지켜낸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선조들과 우리들이 바라는 하나 된 통일조국이 빨리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 천안함이 있는 해군 제2함대 사령부에서 참혹했던 천안함 피격 사건의 흔적들을 직접 보고 들으면서 지금의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수많은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인 걸 절대 잊지않아야 하겠다고 다짐했다.

 처음엔 조원들과 다들 데면데면하였지만, 폭우 속에서 걷기도 하고 폭염에도 행군을 하는 힘든 일정 속에서 응원하며 서로 다독여주다보니 모든 일정을 함께 견뎌낼 수 있었다. 행군 중 항상 뒤에서 응급차량을 타고 대원들의 안전을 책임져주신 전문의료인과 함께 걸으며 안전통제를 담당한 전문요원께 감사드리며, 나라를 지키느라 고생하는 군인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우리가 땀 흘리며 걸었던 그 길은 6·25전쟁의 과거와 현재의 남북한관계, 미래에 우리가 풀어가야 할 통일의 길이기도 하여 우리의 국토대장정은 내딛는 한발 한발이 소중한 걸음이었다.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국토대장정이 행운처럼 대학생 휴전선·전적지 답사 국토대장정에 참가하게 될 기회가 나에게 왔고, 길면 길고 짧으면 짧다 할 수 있는 6박7일의 여정 속에서 대원들의 존중과 배려로 즐겁게 국토대장정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덕분에 나는 한층 더 성장 할 수 있었고, 대학생 휴전선·전적지 답사 국토대장정을 통해 멋진 경험을 하게 기회를 만들어 주신 재향군인회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국토대장정의 좋은 추억들을 오래오래 간직할 것이다.(konas)

이가현(영남이공대학교 산업디자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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